村自日記/시골 생활

시골 생활(2026년 9월) - 임시

동선(冬扇) 2026. 8. 31. 21:29
농가, 농지 다듬기 (13)
(24.01.01 ~ 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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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농지 다듬기 (14)
(24.03.01 ~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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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농지 다듬기 (15)
(24.05.01 ~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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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농지 다듬기 (16)
(24.07.01 ~ 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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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 (17)
(24.09.01 ~ 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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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18)
(24.11.01 ~ 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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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19)
(25.01.01 ~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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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0)
(25.03.01 ~ 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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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1)
(25.05.01 ~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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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2)
(25.07.01 ~ 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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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3)
(25.09.01 ~ 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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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4)
(25.11.01 ~ 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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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5)
(26.01.01 ~ 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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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6)
(26.03.01 ~ 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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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27)
(26.05.01 ~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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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4. (금, 흐림) 남해 - 집 주변 예초 작업, 면사무소, 경로당  방문, 마을 귀촌 관련 인터뷰 등.

    - 오늘 아침에도 예초 작업을 했다. 그동안 해야지 하면서 미루어졌던 곳이었는데, 이웃들이 지나다니는 이웃집 뒤쪽 길이다. 이용자 측면에서 본다면 이웃집들이 관리를 해야 하지만, 이웃집들의 상황이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가끔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골의 상황이 이렇다.

     - 출근을 하다 한참 갔다가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일이 있었다. 오늘은 마을 주민 한 분을 태우고 가야 하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깜빡하고 그냥 출근길에 올랐던 거다. 한참을 가고 있을 때 그분이 전화를 하셨다. 그래서 다시 그분을 태우러 돌아왔던 것이다. 출근을 해서는 평소 하던 일을 했다.

     - 세시쯤 마을에서 귀촌 및 마을과 관련하여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다. 내가 인터뷰 대상이 된 것은 남해에 귀촌 한 사람 중 한 사람이라서 그런가 보다. 귀촌에 관한 것, 마을과 관련된 것 등 여러 가지 질문에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었다. 한 30분 정도 인터뷰를 했는데, 이 인터뷰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귀촌 등에 따른 여러 가지 이야기, 마을에 관한 이야기들이 남해를, 우리 마을을 조금이라도 위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한다. 

     - 7시가 다 되어 짝지가 왔다. 오늘은 부산과 남해를 드나들면서 농사를 짓고 있는 우리 집 바로 이웃집 분들과 함께 왔다. 그분들의 차를 타고 온 것이다. 저녁은 우리 집에서 먹었다. 반찬이 하나도 없었는데, 금방 뚝딱해서 내놓는 주부들의 솜씨가 놀랍다. 저녁을 먹고 잠시 얘기를 하다 가셨다. 내일 또 쉬지 않고 일하실 분들이다.  

 

♤ 2026.09.03. (목, 맑음, 흐림) 남해 - 쓰레기 분리 및 배출, 면사무소, 경로당  방문, 서각 교실 참여 등.

    - 오늘 아침에는 그동안 조금씩 봉투 등에 모아 두었던 쓰레기를 분리하여 큰 쓰레기봉투에 담았다. 큰 봉투에 하나 가득 찬 페트병은 분리 수거장에 내놓았다. 아직 큰 봉투에 채워지지 않은 일반 쓰레기는 담아서 별도로 두었다. 그리고 빨래를 두 줄의 빨랫줄에 널어 놓고 아침을 먹었다.

     - 출근하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아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오카리나로 몇 곡을 불었다. 출근을 해서는 담당자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얼마 후에 있을 작은 음악회 홍보물을 챙겨 경로당 방문에 나셨고, 경로당에 들러서는 할머니들의 안부를 묻고, 항상 조심하시라는 당부와 함께 음악회에 대해서도 홍보를 했다.

     - 오후도 마찬가지다. 4시가 조금 넘어서 어느 경로당을 나와 집에 와서 마른 빨래들을 걷어 그냥 마루에 둔 채로 오늘 서각 교실 저녁 모임에 나갔다. 10명 남짓한 사람들이 저녁을 먹고 또 서각 교실에서 작업을 하고 8시 반쯤 집에 왔다. 도착해서는 걷어 놓은 빨래들을 개켜 제자리에 두고 샤워를 하고서 컴 앞에 앉았다. 9시 반이다. 또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이 조금 남았다. 

     - AI는 아직 블로그를 복구 중이다.

 

♤ 2026.09.02. (수, 맑음) 남해 - 집 앞밭 일구기, 면사무소, 경로당  방문, 명사 초청 특강 참석, 집 뒷밭 일구기 등.

    - 아침에 어제 풀 제거를 목적으로 일구었던 집 앞밭을 또 한 번 배토기로 헤집었다. 배토기 로터리 날은 고랑에 흙을 두둑으로 뿌리는 것으로 날의 폭이 매우 좁다. 그것으로 밭을 일구려면 2~30센티미터 간격으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엄청 걸린다. 그리고 아침에 출근을 해서 팀장님과 함께 복지관 내부 시설들을 한 번 둘러보고 시설에 문제가 있는 곳들을 살폈다.

     - 그리고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16일 행사 관련 홍보물들을 경로당 할머니들에게 설명을 하고 부착하는 일을 했다. 점심을 먹고는 남해를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이 있다고 해서 참석을 했다. 남해 각 면의 일부 직원들, 이장들, 기타 이에 관심이 있는 군민들이 참석을 했다. 나도 당연 이 정책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사람 중 하나다. 특강을 하는 사람은 '해남 산이 정원 대표 이병철'님이시다. 여러 지역에서 정원을 만들고 성공한 분인 듯했다. 유익한 특강이었다.

     - 4시가 조금 넘어 집에 왔는데, 바로 작업복을 갈아입고, 무 심기를 시작했다. 얼마 전에 두둑을 만들어 놓았지만 최근 비가 온 탓에 두둑의 흙들이 부드럽지 못해 새로 배토기를 가지고 두둑을 보강해서 무 씨앗을 심었다. 작년에 심고 남은 씨앗으로 심었는데 발아가 잘 될지 모르겠다. 씨앗의 수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200개에서 300백 개 사이가 될 듯하다. 만약 발아가 제대로 된다면 그때그때 솎아 나물도 해먹고 해셔 마지막 김장을 할 무는 50개 정도 남게 할 것이다.

     - 무를 심어 놓고 경운기 로터리를 작동시켜 밭에 잡초 제거용 작업을 했고, 또 집 뒷밭으로 경운기를 이동시켜 또 로터리 작업을 했다. 어둠이 깔릴 때까지 했다. 4시 조금 넘어서부터 7시가 훨씬 지났을 때까지 작업을 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덥고 땀을 많이 흘렸다. 할 일이 많아졌다.

 

 

♤ 2026.09.01. (화, 맑음) 남해 - 집 앞밭 일구기, 면사무소, 경로당  방문, 마을회관에서 점심 등.

    - 며칠 비가 왔다고 밭에 풀들이 생생하게 자랐다. 그래서 우선 집 앞밭을 일구었는데, 배토기를 사용했다. 배토기는 경운기와 사용하는 무게에 확연히 다르다. 오늘 배토기로 밭을 일구는 목적은 밭에 난 풀들을 죽이기 위함이다. 몇 번 사용해 봤다고 훨씬 능숙해졌다. 풀을 죽이기 위한 작업이기 때문에 또 얼마 후는 퇴비와 비료 등을 살포하고 시금치를 심어야 한다.

     - 아침을 먹고 면사무소에 출근을 했다. 담당자는 어제부터 휴가다. 그래서 같은 팀에 있는 다른 직원과 의논하여 중순에 있을 행사와 관련한 홍보물을 각 마을에 배포하기로 했다. 면사무소에서 중현 방향으로 마을을 순차적으로 돌았다. 점심시간이 되었을 때는 마을 경로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 마을 할머니 한 분이 생신이라서 한턱내신단다. 그래서 마을 주민과 농현 직원 등 30여 명 정도가 점심을 함께 먹었다. 점심을 먹고 또 마을을 방문하여 홍보물을 나눠줬다. 

     - 요즘 마음이 무겁다. 아니 무겁다면 무겁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매일 이렇게 일기처럼 쓰고 있는 것 중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쓴 내용을 어쩌다 삭제가 된 상태다. 그것을 9월부터 쓰려 하던 것을 덮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지금 AI과 소통하면서 복원 중인데, 쉽지 않은 모양이다. 지금 며칠째 씨름하고 있다. 그것이 속히 복원이 되어야 마음 편히 이어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쉽지가 않다., 빨리 복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