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우의 쉬운 사진] (10) 야경사진, 멋들어지게 찍는법 요즘 서울 청계천 일대를 나가 보면 낮보다 밤이 더 북적인다. 도심의 불빛, 강물 위로 반사되는 눈부신 빛의 입자. 여름밤에 도취한 사람들의 얼굴엔 설렘이 묻어난다.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한층 많아졌다. 최근 연애를 시작한 후배도 이들 중 한 명인가 보다. 이런 질문을 해왔다. "한강..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6.09
사진 기자들이 직접 밝히는 '음식사진 잘 찍는 비법’ 음식점에서 사진 찍는 일이 많다. 메뉴판에도 넣어야 하고 홍보를 위한 전단지나 POP를 만들 때도 사진이 필요하다. 홈페이지를 운영할 경우 그곳에도 사진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음식 사진을 찍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전문 작가처럼 값비싼 장비를 갖추기도 어렵고 또 좋은 장비를 갖추었다 하더..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9) 분위기 있는 실내사진 찍는 법 잡지사 에디터로 일하는 후배 A씨는 자칭 '카페 순례자'다. 주말이면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그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걸 좋아한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내게 전화를 걸어와 대뜸 이렇게 물었다. "선배, 내가 찍은 실내 사진은 왜 어설퍼 보이는 거지? 안정감이 ..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⑧ 기억에 남는 얼굴사진은 이렇게… 눈빛이 살면사진이 산다눈동자만 또렷이 떠오르는 그림이 있다. 네덜란드 화가 베르메르(Vermeer·1632~1675)가 그린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그렇다. 그림을 오랫동안 바라보다가도 돌아서면 결국 기억에 남는 건 그 그렁그렁한 눈동자다. 왜 그런 걸까 싶어 이리저리 책을 찾아봤더니 이 작품은 윤곽..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⑦ 음식 사진 맛있게 찍는 법 창가에 앉아 후다닥 찍으세요아내는 음식을 먹기 전 자주 사진을 찍는다. 내가 수저를 들려고 하면 곧잘 외치는 말이 "잠깐만"이다. 식당에서 지글지글 고기를 구울 때도,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스파게티가 먹음직스러울 때도 카메라부터 집어든다. 그러곤 이렇게 투덜거린다. "에이, 흔들렸네." 음식 ..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⑥ 꽃 사진 잘 찍는 법 꽃에도 있다 '얼짱 각도'꽃망울이 팝콘처럼 터지는 계절이다. 개나리도 벚꽃도 진달래도 봄을 재촉하듯 앞다퉈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책상에 화사한 꽃을 한 아름 꽂아 놓은 동료도 제법 보이고, 주말에 가족과 꽃구경을 가겠다는 친구도 많아졌다. 얘기 끝엔 꼭 이런 질문이 따라붙는다. "꽃 사진 ..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⑤ 인상적인 풍경 사진 어떻게 찍지? 과감히 섞으세요 의외의 요소를어느덧 나뭇가지 끝에 물기가 돌고 초록 순이 움트는 계절이 왔다. 이맘때가 되면 모두 카메라를 들고 숲이나 공원으로 나가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이 렌즈를 가까이 들이대는 대상이 바로 꽃이다. 갓 터진 꽃망울을 가까이 찍기도 하고, 멀리서 꽃..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④ '통제불능' 아이 사진 어떻게? 인내하고…또 인내하라조카 녀석은 이제 만 세 살이 됐다. 내 눈엔 너무나 예뻐서 볼 때마다 어쩔 줄 모르겠는데 사진만 찍을라치면 항상 도망간다. 나보다 속앓이를 하는 건 여동생이다. 조카 사진을 찍으면서 항상 탄식을 한다. "얘가 좀처럼 카메라를 안 봐!" 여동생에게 말해준 적은 없다. 아이 사..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③ 표정 있는 봄 사진 찍는 비결 리듬감 주려면 빠르게 찍으세요 우수(雨水)가 지나고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자 주위에서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봄 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대답하기 무척 어려운 질문이다. 봄처럼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단어가 있을까. 방금 움튼 새순, 소리 없이 터진 꽃망울을 찍었다면 분..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
[유창우의 쉬운 사진] ② 무조건 누르지 말자 상상하세요 원하던 그 장면박지성은 그라운드에서 뛰기 전 몸을 풀며 워밍업을 한다. 오디오 마니아는 음악을 듣기 전 최상의 음질을 즐기기 위해 오디오를 미리 켜놓고 기계를 데우며 예열을 한다. 사진을 찍을 때도 바로 이런 몸 풀기가 필요하다. 웬 엉뚱한 소리냐고? 좋은 사진을 얻으려면 오랫동.. @ 資 料 房/사진자료실 201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