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0 집에서 출발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전라도 어느 곳에는 전국의 상춘객들이 다 모인다.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이다. 물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식 행사는 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맘 때가 되면 이곳은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는 코로나 전염이 실내보다는 훨씬 덜 할 것이지만, 방역수칙을 잘지켜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난 이곳 산수유 마을을 여러 번 찾았는데, 이곳에 올 때마다 새벽에 집을 나선다. 그래야 내가 생각하는 모습과 또 수많은 사람들로 인한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08:40 산수유마을 도착 반곡마을, 하위마을, 상위마을 등 여러 마을을 둘러보았는데, 여러 번 왔기 때문에 어디가 좋고,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야 좋은지는 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