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 08 - 남해에 있는 시골집 뒤 벽에 붙인 장독 조각 사진이다. 장독 화목난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열구멍 용도로 잘라 낸 장독 조각인데, 버리기가 뭤해 가지고 있다가 벽의 빈 공간에 붙여 '달님, 햇님'을 생각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달님도 되고, 햇님도 될 듯하다. 말라 비틀어진 담쟁이 넝쿨도 한 몫 하는 듯 하다. 2022.02.17 - 우리집 진입로에서 우리 밭의 담과 우리 집 돌담 사진이다. 난 이 돌담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이렇게 작은 돌로 담을 쌓아 놓은 곳도 잘 보지 못했다. 앞으로 돌담 밑에 채소가 자라고, 각종 꽃들이 피어있다면 참으로 잘 어울릴 듯 하다. 이 돌담을 어떻게 잘 보존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늘 고민해야 할 듯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