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제학의 흐름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저자 홍훈 교수가 오늘날 경제학의 지배적인 인간형으로 구축된 ‘호모 이코노미쿠스’와 다른 인간형을 제시한다. 복잡한 수식과 어려운 용어로 가득 차 있던 기존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포착한 경제학‘들’의 개념과 사상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인간의 삶을 움직이는 근본 동기로 ‘효용’이나 ‘노동’을 넘어서는 가치들(행복, 자유, 윤리 등)을 내세우는 이 책은 불황의 시대에 ‘사람’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적 질서를 다지기 위한 안내서다. 저 : 홍훈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뉴욕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설사와 정치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마르크스와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