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르다.
쏜 화살 같다더만 화살보다 더 빠르다.
어릴적 기억으론 4~50대 늙은이들이 골방에서 긴 담배대로 연초를 피시고 계셨는데...
물론 요즘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에 비할 바가 못되겠지만
그래도 참 세월은 빠른가보다.
육십대에 들어섰다.
속은 모르겠지만, 그 때 내 나이이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생명에 있어 절대적이라고 하는 물, 공기도 좋았고, 스트레스도 적었을텐데...
왜 지금보다 짧은 생명을 가졌을까?
골병 때문일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이라...
마음은 40대에 머물러 있다. 머물고 싶은지도 모른다.
속과 앞은 알 수도 없지만 정해져 있지도 않다.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거다.
그래도 난 지금(40대)이 좋다.
'출사(出寫) > 출사(出寫)'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3.14. 산수유마을 (0) | 2021.03.14 |
---|---|
2021.01.31 - (통도사 - 홍매화) (0) | 2021.01.31 |
2019.11.02. (부산불꽃 축제, 제15회) (0) | 2019.11.03 |
2019.03.27. (남해 독일마을 일출) (0) | 2019.03.30 |
019.03.10. (순매원) (0) | 2019.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