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마을 - 오륜대 안내판 - 부엉산(오륜대 전망대) - 땅뫼산 황토길 - 회동댐 - 상현마을
(산행시간 : 5시간)
08:20 집에서 출발
오랜만에 집을 나섰다.
아마도 지난 한 달 동안은 산행을 한 번도 안한 것 같다. 아니 산행 뿐만 아니라 책도 거의 잡지 않았다.
프로야구 등 스포츠 시즌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한 번 시들해지만 그렇게 되나 보다.
책도 그런지 최근에 접한 책들이 별 재미도 없고, 어렵고, 쓱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른다.
암튼 다시 뭔가에 열중을 해야할 텐데......
08:37 상현마을
08:37 전망대
09:14 호연정
09:26 오륜대 안내판
09:45 부엉산(오륜대 전망대)
참으로 오랜만에 올라와 보는 곳이다.
그런데,이리 좋은 날씨에 지금까지 오는 동안에 사람들을 거의 보지 못했다.
이곳은 시내 가까이 있을 뿐만 아니라, 힘들지도 않고, 경관도 빼어나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인데도 말이다.
10:15 땅뫼산 황토길
예전에 보지 못했던 황토길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또 그 길에 편백나무숲이 있었고,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러면 그렇지.
10:40 윤산 입구
11:18 전망대(개좌고개와 누렁이)
11:30 회동댐
아마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회동댐에서 하얀물줄기가 뿜어져 내리고 있었는데, 무성한 나무들로 인해 그 장관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오늘 계획은 여기고, 다시 되돌아 가야한다.
11:48 전망대(개좌고개와 누렁이)
12:28 윤산 입구
13:00 전망대
13:30 상현마을
14:30 귀가
한 달 넘게 산행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발바닥도 아프다.
귀가 길에 밀면집에서 물밀면을 먹었는데, 이 또한 오랜만에 맛보는 거다. 짝지는 보통, 난 곱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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