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인 푸단대학 젊은 교수 위지안은 인생의 정점에 막 올라선 순간 삶을 접어야 할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암 말기… 그러나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병으로 인해 행복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블로그에 써내려갔다. 그 글에 어떤 이는 위로를 받았고, 어떤 있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어떤 이는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TV나 책을 통해 병이나 사고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우리는 잔망스럽게도 그들의 불행을 통해 ‘나는 저 사람보단 낫지’라고 위안을 받거나, 그들의 비극에 눈물 흘리며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위지안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었다. 그녀는 삶의 끝에 서서 자신이 알게 된 것,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떠나려고 한 것이다. 돈과 명예, 권력보다 삶을 대하는 긍정성과 희망, 자신의 일에 대한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건강,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책은 그녀를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주는 인생교본이다. |
------------------------------------------------------------------------------------------------------------------------------------------------------
(자료 1 - 엔냐의 오리노코강)
let me sail, let me sail, let the orinoco flow,
내가 항해하게 해주세요, orinoco(오리노코강)를 흘러가게 놔두세요.
let me reach, let me beach on the shores of Tripoli.
내가 닿게 해주세요, Tripoli(트리폴리)의 해변가에 닿도록 해주세요.
let me sail, let me sail, let me crash upon your shore,
내가 항해하게 해주세요, 당신의 해변에 부서지도록 놔두세요.
let me reach, let me reach far beyond the Yellow Sea.
내가 닿게 해주세요, 황해 저너머에 닿게 해주세요
from Bissau to Palau - in the shade of Avalon,
Bissau(비사우)에서 Palau(팔라우)까지 - Avalon(아벨론)의 그늘에서
from Fiji to Tiree and the Isles of Ebony,
Fiji(피지)에서 Tiree(타이리)와 Ebony(에보니)의 섬들까지,
from Peru to Cebu hear the power of Babylon,
Peru(페루)에서 Cebu(세부)까지 Babylon(바빌론)의 힘을 들어봐요,
from Bali to Cali - far beneath the Coral Sea.
Bali(발리)에서 Cali(칼리)까지 - Coral(코랄)해의 저 밑에,
from the North to the South, Ebud?into Khartoum,
북극에서 남극까지, Ebud(애붇)속에서 Khartoum(카툼)까지,
from the deep sea of Clouds to the island of the moon,
구름의 깊은 바다에서 달의 섬까지
carry me on the waves to the lands I've never been,
내가 가보지 못한 섬으로 파도는 나를 데려다주고,
carry me on the waves to the lands I've never seen.
내가 본적 없는 섬으로 파도는 나를 데려다주고.
we can sail, we can sail...
우리는 항해할수 있어요, ...
we can steer, we can near with Rob Dickins at the wheel,
우리는 키를 잡을수 있어요, 키에 Rob Dickins(로드 디킨스) 가까이 있을수 있어요.
we can sigh, say goodbye Ross and his dependencies
우리는 한숨쉴수 있어요, Ross(로스)와 그의 속국들에도 작별인사를 해요.
we can sail, we can sail...
우리는 항해할수 있어요, ...
'서적( 冊 ) > 서적( 冊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2013.12.19) - 요시다 슈이치 (0) | 2013.12.19 |
---|---|
로스트 심블 2 (2013.12.19) - 댄 브라운 (0) | 2013.12.19 |
로스트 심블 1 (2013.12.19) - 댄 브라운 (0) | 2013.12.19 |
1cm+ (2013.12.19) - 김은주 (0) | 2013.12.19 |
내일 (2013.12.19) - 기욤 뮈소 (0) | 2013.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