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영남알프스 둘레길

2011.08.09. (영남 알프스 둘레길 17코스 : 나홀로)

동선(冬扇) 2011. 8. 9. 20:15

 

고례리 버스정류소 - 낙주정 - 구씨재실 - 풍류동마을 - 배꼽목 - 까치목 - 가산마을 - 선리마을 버스정류소

(산행시간 : 5시간)

 

 

05:00 집 ->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새벽 집을 나설 때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렸다. 밀양에도 비가 내린다면 산행을 포기하고 돌아올 생각으로 갔는데, 거짓말같이 밀양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너무 일찍 터미널에 도착하여 차 안에서 한 30분 눈을 붙였다.

06:00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06:50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 단장면 고례리(1,900원)

 

07:25 단장면 고례리 버스 정류소(17코스 시작점)

07:39 옥봉정

07:57 낙주정

          조선 숙종 때 이 마을에 들어와 살았던 낙주(洛洲) 장선흥(張善興)과 그 후손인 농산(聾山) 장영석(張永錫)을 추모하기 위해 1918년 인동 장씨 가문에서

          건립한 재실인 낙주정(洛洲亭)이다. '임경대'라는 현판을 달고 있다.

08:13 효자각

08:20 평리마을 입구

08:28 구씨재실

08:34 은하수 펜션

08:55 풍류동 마을

           말 그대로 풍류를 즐기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다. 둥둥재, 북바위, 퉁소바위, 칭칭이산 등 마을 주변에 풍류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퉁소를 불고 북을 둥둥 치며 '칭칭나네'를 부르고 춤을 추는 풍류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차량은 풍류동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추석 때 파전이나 붙일까하고, 파를 심으러 가시는 할머니께서는 마을에 원주민은 거의 없고 대부분 외지 사람들이라신다.)

09:03 산길 들머리

09:33 배꼽목

09:46 임도

10:01 까치목

10:15 가산마을

          해발 550m 산 중턱에 자리잡아 전기 조차 들어오지 않는 마을로 지금 3 ~ 4분이 사신단다. 밭에서 산초를 따고 계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12:20 선리마을 버스정류소(17코스 끝지점)

 

13:10 선리마을 -> 양산시내

          선리에서 원동으로 가는 차가 12시쯤 갔단다. 낭패다.

          다음 차가 3시나 되어야 있는데, 할 수 없이 히치하이킹을 할 수 밖에, 수십 대의 차량을 그냥 보내고 한 시간이나 지나서야 젊은 남여 3명이 탄

          봉고를 얻어 탈 수 있었다.

          차가 양산으로 거쳐 창원으로 가는 바람에 양산시내로 왔다. 그것도 어딘가. 아이스 크림 6개를 사 드렸다.

14:00 양산시내

14:30 양산시내 -> 물금(1,100원)

15:00 물금역

          역에 가니 밀양으로 가는 열차가 4시 40분에 있단다. 한 시간 40분을 기다려 열차를 탔다. 덕분에 팥빙수 아이스크림 두 개나 먹었지만.

16:40 물금역 -> 밀양역(2,100원)

17:30 밀양역 ->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17:50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 집으로

 

또 한 코스를 끝냈다. 얼른 이 코스를 마무리 해야지, 지금 모 산악회는 여러가지로 시끄럽다. 아마 곧 잠잠해 질 것이다.

 

 

밀양댐

 

 

 

 

옥봉정

 

 

 

 

 

 

낙주정:

조선 숙종 때 이 마을에 들어와 살았던 낙주(洛洲) 장선흥(張善興)과 그 후손인 농산(聾山) 장영석(張永錫)을 추모하기 위해 1918년 인동 장씨 가문에서

건립한 재실인 낙주정(洛洲亭)이다. '임경대'라는 현판을 달고 있다.

 

 

 

 

효자각

 

 

 

 

구씨재실

 

 

 

 

풍류동 마을:

말 그대로 풍류를 즐기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다. 둥둥재, 북바위, 퉁소바위, 칭칭이산 등 마을 주변에 풍류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퉁소를 불고 북을 둥둥 치며 '칭칭나네'를 부르고 춤을 추는 풍류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차량은 풍류동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추석 때 파전이나 붙일까하고, 파를 심으러 가시는 할머니께서는 마을에 원주민은 거의 없고 대부분 외지 사람들이라신다.)

 

 

 

 

 

산길 입구

 

 

 

 

배꼽목

 

 

 

 

 

 

 

 

 

 

까치목

 

 

 

기산마을:

 해발 550m 산 중턱에 자리잡아 전기 조차 들어오지 않는 마을로 지금 3 ~ 4분이 사신단다. 밭에서 산초를 따고 계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