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례리 버스정류소 - 낙주정 - 구씨재실 - 풍류동마을 - 배꼽목 - 까치목 - 가산마을 - 선리마을 버스정류소
(산행시간 : 5시간)
05:00 집 ->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새벽 집을 나설 때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렸다. 밀양에도 비가 내린다면 산행을 포기하고 돌아올 생각으로 갔는데, 거짓말같이 밀양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너무 일찍 터미널에 도착하여 차 안에서 한 30분 눈을 붙였다.
06:00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06:50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 단장면 고례리(1,900원)
07:25 단장면 고례리 버스 정류소(17코스 시작점)
07:39 옥봉정
07:57 낙주정
조선 숙종 때 이 마을에 들어와 살았던 낙주(洛洲) 장선흥(張善興)과 그 후손인 농산(聾山) 장영석(張永錫)을 추모하기 위해 1918년 인동 장씨 가문에서
건립한 재실인 낙주정(洛洲亭)이다. '임경대'라는 현판을 달고 있다.
08:13 효자각
08:20 평리마을 입구
08:28 구씨재실
08:34 은하수 펜션
08:55 풍류동 마을
말 그대로 풍류를 즐기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다. 둥둥재, 북바위, 퉁소바위, 칭칭이산 등 마을 주변에 풍류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퉁소를 불고 북을 둥둥 치며 '칭칭나네'를 부르고 춤을 추는 풍류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차량은 풍류동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추석 때 파전이나 붙일까하고, 파를 심으러 가시는 할머니께서는 마을에 원주민은 거의 없고 대부분 외지 사람들이라신다.)
09:03 산길 들머리
09:33 배꼽목
09:46 임도
10:01 까치목
10:15 가산마을
해발 550m 산 중턱에 자리잡아 전기 조차 들어오지 않는 마을로 지금 3 ~ 4분이 사신단다. 밭에서 산초를 따고 계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12:20 선리마을 버스정류소(17코스 끝지점)
13:10 선리마을 -> 양산시내
선리에서 원동으로 가는 차가 12시쯤 갔단다. 낭패다.
다음 차가 3시나 되어야 있는데, 할 수 없이 히치하이킹을 할 수 밖에, 수십 대의 차량을 그냥 보내고 한 시간이나 지나서야 젊은 남여 3명이 탄
봉고를 얻어 탈 수 있었다.
차가 양산으로 거쳐 창원으로 가는 바람에 양산시내로 왔다. 그것도 어딘가. 아이스 크림 6개를 사 드렸다.
14:00 양산시내
14:30 양산시내 -> 물금(1,100원)
15:00 물금역
역에 가니 밀양으로 가는 열차가 4시 40분에 있단다. 한 시간 40분을 기다려 열차를 탔다. 덕분에 팥빙수 아이스크림 두 개나 먹었지만.
16:40 물금역 -> 밀양역(2,100원)
17:30 밀양역 ->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17:50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 -> 집으로
또 한 코스를 끝냈다. 얼른 이 코스를 마무리 해야지, 지금 모 산악회는 여러가지로 시끄럽다. 아마 곧 잠잠해 질 것이다.
밀양댐
옥봉정
낙주정:
조선 숙종 때 이 마을에 들어와 살았던 낙주(洛洲) 장선흥(張善興)과 그 후손인 농산(聾山) 장영석(張永錫)을 추모하기 위해 1918년 인동 장씨 가문에서
건립한 재실인 낙주정(洛洲亭)이다. '임경대'라는 현판을 달고 있다.
효자각
구씨재실
풍류동 마을:
말 그대로 풍류를 즐기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다. 둥둥재, 북바위, 퉁소바위, 칭칭이산 등 마을 주변에 풍류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퉁소를 불고 북을 둥둥 치며 '칭칭나네'를 부르고 춤을 추는 풍류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차량은 풍류동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추석 때 파전이나 붙일까하고, 파를 심으러 가시는 할머니께서는 마을에 원주민은 거의 없고 대부분 외지 사람들이라신다.)
산길 입구
배꼽목
까치목
기산마을:
해발 550m 산 중턱에 자리잡아 전기 조차 들어오지 않는 마을로 지금 3 ~ 4분이 사신단다. 밭에서 산초를 따고 계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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