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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까미노 {2011.05.17. 재독(09.07.07. yes24)} - 장 이브 그레그와르

동선(冬扇) 2011. 5. 17. 08:46

 

 

 

 

책소개

산티아고 순례여행을 망설이는 초보자들에게는 용기를, 경험 많은 순례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떠날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저널리스트로서 글과 사진을 통해 여러 차례 대중과 만난 저자는, 자신의 순례 체험을 바탕으로 순례길에 대한 10여 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는데, 산티아고로 향하는 많은 길들을 직접 경험해 본 그의 기록들이 그 길의 의미를 잘 드러내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길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책에서는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르퓌길, 브르타뉴 순례길, 은의 길, 파리-투르길, 베즐레 순례길, 아를 순례길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10년의 시간 동안 남긴 기록은 아홉 갈래 길의 문화적, 역사적 특징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그 길 위에 선 이들이 바라본 풍경을 선명한 빛으로 담아내고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저 : 장 이브 그레그와르

프랑스의 저명한 사진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사진말고도 법학과 건축학을 공부했다. 순례길 중 프랑스길이 시작하는 피레네 산맥 인근의 도시 생장드뤼즈에 사는데, 15년 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발견'했으며, 이 '만남' 이후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책만 10여 권을 썼다. 그는 사진과 글을 통해 산티아고를 향해 걷는 순례자들의 방황과, 도보 순례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신비를 이해하려고 한다. 열정적인 여행생활자인 그는 지금도 해마다 자신이 살고 있는 프랑스 바스크 지방에서 출발해 산티아고로 길을 떠난다. 『에스파냐의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로 가는 해안길』 『산티아고로 가는 은의 길』 등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책 외에도 사진 여행 에세이를 여러 권 냈다.

작가파일보기 역 : 이재형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상명대, 강원대, 한국외국어대에서 강사로 일했다. 현재는 프랑스에 머물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레이스 뜨는 여자』, 『황새』, 『레제르 만화 컬렉션 2』, 『카트린 드 메디치』, 『프로이트 평전』, 『사막의 정원사 무싸』, 『이중설계』, 『엑토르 씨의 사랑여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