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出寫)/출사(出寫)

09.08.22 (다대포 해수욕장 - 가족이랑)

동선(冬扇) 2009. 8. 22. 22:09

오후 늦게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다.

오늘 내내 날씨가 덥긴 해도 맑아서 일몰이 괜찮을 것 같아서다.

휴가철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을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도 질서 정열한 파라솔은 아직 많았다.

갔는 길에 음악분수의 모습도 보려 했으나, 김대중 전대통령의 국장기간이라 오늘까지는 하지 않는단다.

못봐서 섭섭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이다.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인권을 위해 그만큼 일을 한 분도 없으리라 생각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