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出寫)/출사(出寫)

09.08.15 (거제 일원 : 가족이랑) - 망산 산행겸

동선(冬扇) 2009. 8. 16. 10:16

집에서 새벽 1시쯤 출발.

진영휴게소에서 한 30분쯤 눈을 붙였을까?

새벽 5시쯤 거제도 남부면 갈곶리 근처에 도착, 영업하고 있는 편의점 아주머니에게 " 여기가 갈개마을 맞죠? 사자바위를 보려는데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리 멀지는 않은 모양이다.

어두운 길을 찾고 찾아서 포구 밑으로 내려갔다.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침 태양도 계절에 따라 떠오르는 위치가 달라 사자바위 뒤쪽에서 떠오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기 예보에는 오전에 비를 예보하였기에 비가 오지 않은 것 만으로 다행이다.

서서히 날을 밝아오고...

일출을 보기는 글렀다.

이런 모습마져 볼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태양이 사자방위 뒤 쪽에서 떠오르는 3월이나, 11월에 다시금 와야겠다.

겨우 1시간도 자지 못한 상태에서 망산 산행을 위해 차를 움직였다.

날씨가 무더울 것 같다.

하지만 날이 맑아 산행시 조망을 기대해 본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 포구 

 

 

 

 

 

 

 

 

 

 

 

사자 바위 

 

 

 

 

 

 

 

 

 

 

 

 

 

 

 

신선대 

 

 

바람에 언덕 

 

 

 

 

 

 

구조라 해수욕장 

 

와현 해수욕장 

 

 

문동 폭포 

 

 

 

 

 

거제대교 근처에서 

 

 

 

 

마창대교(귀가중 위험을 무릎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