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出寫)/출사(出寫)

2016.04.02. (의성 산수유마을)

동선(冬扇) 2016. 4. 3. 08:54

 

05:20  집에서 출발

          오랜만에 새벽에 나섰다.

          매년 이맘 때면 매화나, 산수유, 벚꽃 나들이를 한다.

          올해는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또 나선 것이다.

         

          전남 구례 산동의 산수유는 몇 번이고 봤지만, 의성 산수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성 산수유마을에도 산수유 축제를 매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거리도 그렇고 해서 가 본적은 없다.

          오늘 겸사해서 밀양 동서 형님 내외랑 나섰다.

 

06:20  밀양

          밀양강변에 사시는 형님 내외를 함께 태웠는데, 밀양강 주변이 온통 만발한 벚꽃 세상을 이룬다.

          고수부지의 조경과 시설이 언제봐도 넓고 좋다.

 

08:40  의성 산수유마을 주차장

          산수유축제가 있다는 곳에 도착했는데, 가끔 보던 축제장의 규모는 아니다.

          별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규모 자체가 적은 모양이다.

          그래도 일찍 도착한 관계로 여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10:25  화곡지

          산수유마을로 들어가고 산수유 나무가 즐비한 산책로 끝이다.

          그리 크지 않은 못 저편에 산수유나무가 보기 좋다.

          의성 산수유마을과 축제는 전남 구례의 것에 비교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마을의 규모도 그렇고, 축제의 규모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

 

11:30  의성 산수유마을 주차장

 

13:30  밀양

          처가가 밀양이라 형제분들이 많이 살고 계신다.

          이왕 온 김에 농사를 짓고 계시는 다른 동서내외와 점심을 먹으려고 연락을 했더니 집으로 오라신다.

          그래서 또 갑자기 네명이 쳐들어 갔다.

          시장하던 참이고, 또 자연산 버섯, 나물들이 어찌나 맛있었는지....

 

18:30  밀양 출발

          저녁은 두 동서 내외분과 우리 두 식구랑 같이 갈치정식으로 외식을 했다.

          어찌 갈치정식이 제주도에서 먹은 맛과 비교할 수야 있겠는가.

 

20:00  집 도착

 

20:30  양산

          아내를 집에 내려주고, 양산친구가 스크린을 한 번 하자고 연락을 하더니 안되겠단다.

          이왕 나선 김에 시골에 계신 형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좋다신다.

          그래서 양산에서 한 게임했다. 물론 내 실력이 딸린다.

          시골에 계신 친형님은 나보다 12살이 많으신데도 그렇다. 붓글씨와 책과 운동을 하시는 선비시다.

 

23:30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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