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기마을 - 송림공원 - 큰골산(440) - 군지산(운봉산, 535) - 가모산(432) - 산지마을
(산행시간 : 4시간)
07:50 집에서 출발
08:10 금정체육공원 주차장
승용차를 이곳에 두고 시내버스를 타기로 했다.
창기마을 까지는 이곳에서 버스로 10분 내외만 가면 되는 곳이라 지나가는 버스는 모두 해당한다.
08:50 창기마을
08:57 창기마을 송림공원
09:52 능선
10:13 이정표(군지고개, 법기임도)
10:17 큰골산(440)
큰골산이라는 정상석이 있거나 정상이라는 어떠한 표시도 없다.
10:27 이정표(군지고개, 법기임도)
10:46 임도(등산안내판)
낯익은 임도다.
올해 5월 16일, 직원 한 명이랑 법기수원지 쪽에서 군지산을 올랐을 때 잠시 쉬어갔던 곳이다.
11:24 군지산(운봉산, 535)
오늘 산행을 하면서 유일하게 사람을 본 곳으로 정상은 정상인가 보다.
40대쯤 되어보이는 여자 두 분인데. 사진 한 장을 부탁했다.
11:56 임도
군지산에서 가모산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들어 3~40분간 알바(위 지도에서 붉은 코스)를 했다.
12:35 임도 끝(산길 진입)
13:10 가모산(432)
이곳에도 정상석이나 표시가 없다.
13:50 산지마을
산행은 끝났지만 이곳에서 부산으로 나가는 버스가 3시 50분에서야 있단다.
버스를 타려면 족히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단다. 걸어서 간다면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거란다. 그냥 터벅터벅 걸었다.
한 5분 정도 걸었을까? 트럭 한 대가 내려 온다. 손을 들었다. 태워 주신다.
짐칸에 타고 10분쯤 내려왔을 때쯤 트럭의 목적지란다. 비록 나의 목적지는 아니지만 참으로 고마운 분이시다.
다시 영천삼거리까지 20분간 걸어서 버스를 탔다. 금정체육공원까지는 버스로 두 코스였다.
아참! 가모산에서 하산하는 길은 거의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급경사 길이었는데, 하산 도중 셀카봉 하나를 주웠다.
아마도 누가 하산을 하다 떨어뜨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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