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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자를 만났다. (2015.01.06) - 강상구

동선(冬扇) 2015. 1. 10. 22:55

 

 

 

소개

바로 그때, 장자를 만났다

다른 동양 고전과 달리 《장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로만 되어 있다. 그 속에 담긴 깊은 상징과 메시지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다양하게 연구되는 대표적 동양사상이다. 요즘 말로 융복합 인문학의 표상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 상징과 비유 때문에 원문만 읽어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 대중에게는 《장자》의 해설이 필요한데, 전문 학자들의 해설서들 사이에서 한 직장인이 자신이 만난 장자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때 장자를 만났다》라는 책이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부제목에서 느껴지듯, 장자가 저자의 삶에 끼친 영향이 보통 아니었다. 저자는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이라는 베스트셀러를 통해 이미 승자의 철학인 손자병법을 비겁의 철학으로 읽어내며, 직장인이 쓴 고전 해설이 왜 그토록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증명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엔 왜 ‘장자’인가? 그것은 비주류의 텍스트가 아니었나?

동양철학의 양대 산맥으로 유가사상(공자)과 도가사상(노자·장자)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유독 공자와 《논어》만 편애하는 경향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리와 이성과 지혜와 논리로 대변되는 유가에 비해 도가는 왠지 비현실적이거나 허무맹랑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로 그럴까?

저자 소개

 저 : 강상구

이야기 거간꾼. 보고 들은 이야기를 필요한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어 안달한다. 단, 보기 좋고, 듣기 좋고, 먹기 쉽고, 맛있게 만들어서 전하려 한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기자가 됐고, 옛날이야기를 좋아해서 고전과 역사를 읽고 풀이한다. ‘감언이설(監言移說)(흔히 쓰는 甘言利說이 아니다)’을 좌우명으로 삼는다. 기자로서는 힘 있는 자의 말을 감시하고 힘없는 자의 말을 옮기는 것을 목표로 정치권 이야기를 뉴스로 만들어 시청자에게 전한다. 그리고 작가로서는 고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책으로 만들어 독자에게 전한다. 여전히 그리스에 매료돼 있지만, 언젠가 이황을 주제로 책을 쓰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미토노믹스: 그리스 신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이 있다.
경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듀크대학교에서 1년간 연수했다. MBN 정치부 차장을 거쳐, 현재는 TV조선 정치부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MBN [정치&이슈], TV조선 [감언이설(監言移說)]을 직접 진행했으며, KBS2 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SBS 파워FM [한수진의 오늘]의 ‘시사 속 신화읽기’, KBS 2FM [황정민의 FM 대행진]의 ‘고전 페퍼민트’, TV조선 [뉴스쇼 판]의 ‘정치 속보기’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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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 스페인의 세네카 동상) 

 

 

 (자료 2 - 존케이지의 4분 33초)

 

이 음악은 존케이지의 가장 유명한 음악이며

음악계에서 한때 비난을 받기도 했던 음악인데, 이 음악은 연주를 하지 않습니다

침묵의 음악이라고들 하며,

연주를 하지 않고 관객이나 주변것들이 내는 소음등이 음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존케이지는 불확정하거나 우연적인 음악을 주장하였기에 이 음악을 만들어 본것 같습니다

 

총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악장은 자리에 앉고 33초도안 난뒤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2악장 또한 1악장 처럼 2분 40초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3악장도 1분 20초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 곡을 초연했던 연주자는 데이빗 튜터이다. 

http://blog.naver.com/intuitio?Redirect=Log&logNo=90018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