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기 타

2013.12.13. (영도다리 도개)

동선(冬扇) 2014. 12. 14. 09:37

 

영도대교(影島大橋, Yeongdo bridge)는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1934년 11월 23일에 길이 약 214.63m, 너비 약 18m로 준공되었다.

개통 당시는 다리 이름이 부산대교였으나, 1980년 1월 30일 부산대교가 개통되어 영도대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기존의 영도대교가 노후화되면서 안정성이 문제가 되어 기존 대교를 철거하고 도개식 교량으로 복원했다.

복원된 영도대교는 매일 낮 12시부터 15분 동안 교량 상판이 들어 올려지는데 이 드는 다리의 길이는 31.3m, 무게는 590톤으로,

2분여 만에 75도 각도로 세워진다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로 건설된 연륙교이며 한국 최초의 '일엽식 도개교'형식의 다리이다.

그리고 일제시대와 전쟁의 수탈과 애환 그리고 이산과 실향의 역사가 담겨있는 다리이다.

개통 당시에는 다리가 하늘로 치솟는 신기한 모습을 보기 위하여 부산을 비롯, 인근 김해·밀양 등지에서 6만 인파가 운집했다.

다리가 개통될당시 육지쪽(중앙동) 다리 31.30m를 하루 2~7차례 들어 올렸으며, 도개속도는 고속(1분 30초), 저속(4분) 2가지가 있었다.

1935년 6월 25일부터는 다리를 들고 닫는 시간을 15분으로 줄였으며, 개통이후 교통량의 급증으로 도개 횟수를 점차 축소하다가

1966년 도개중단 직전에는 오전·오후 각 1회씩 여닫았다.

1935년 2월부터 영도에 전차가 개통되면서 교량위로 전차가 다니기도 했으나, 교량이 고정된 이듬해 1967년 5월 2일 폐쇄되었다.

 

영도대교 부근에는 당시 부산 제일의 명물이었던 도개식 영도대교의 역사적 사실을 전하기 위한 ‘도개식 영도대교 기념비’와

6.25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대중가요‘굳세어라 금순아’의 시대적 배경을 담아 건립된 ‘현인노래비’ 등이 있어 지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2013년 11월 27일 영도 대교가 재개통 되면서 도개 시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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