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얼어붙은 감수성을 깨는 도끼가 돼야 한다"
『책은 도끼다』는 창의력의 전장인 광고계에서 인문학적 깊이가 느껴지면서도 감성적인 광고를 만들어온 저자의 아이디어의 원천을 소개하는 책으로, 저자는 그것이 바로 '책'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사고와 태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책읽기를 하라는 것.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 봄으로써 '보는 눈'을 가지게 되고 사고의 확장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러한 책읽기를 통해 삶이 풍요로워졌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에게 울림을 주었던 책들을 소개한다. 김훈을 왜 좋아하는지, 알랭 드 보통에 왜 빠지는지, 고은의 시가 왜 황홀한지, 실존주의 숭향이 짙은 지중해풍의 김화영, 알베르 카뮈, 장 그르니에, 니코스카잔차키스에 왜 전율하는지. 그리고 아무도 이길 수 있는 '시간'이라는 시련을 견뎌낸 고전들의 훌륭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독자에게 자신에게 울림을 줬던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 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창의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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