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의 원인과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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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은 한마디로 채 헤드가 엎어 맞아 왼쪽으로 휘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왜 왼쪽으로 엎어 치게 되는 걸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훅은 하체보다 상체가 먼저 써지면서 왼쪽이 무너지는 현상이다.

왼쪽 벽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채 헤드를 닫아 볼을 치게 되는 현상이다.

그러면 왼쪽 벽을 철저히 버티었는데도 훅이 난다. 그것은 팔로만 치거나 손목을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때에는 그렇게 심한 훅이 생기지는 않는다.

오른쪽 어깨 그리고 상체 자체가 하체보다 먼저 나가면 이것은 100% 훅이 될 수밖에 없다.

상체가 많이 딸려 나가면 심한 훅이 되는 것이고 상체가 덜 딸려 나가면 좀 심하지 않은 훅이 될 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상체를 딸려 나가지 않도록 할 것인가 이게 관건이다.

다운스윙이 하체리드에 의해 된 후 인사이드 아웃으로 채가 들어가 볼과 채 헤드가 스퀘어하게 맞은 다음 왼쪽 벽을 버티고 팔로우를 목표 방향으로 해주면 훅은 안 생긴다.

아무리 감아 처도 왼쪽 벽이 튼튼하고 상체가 딸려 나가지만 않으면 드로우는 될망정 훅은 절대 안 난다.

물론 그립의 정도에 따라 또는 팔로우에서 왼팔을 너무 붙여서 팔로우하면 바로 왼쪽으로 돌아 버리면서 훅이 되는 경우도 있고 몸의 기능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중요 영향은 상체와 왼쪽 벽이다.

훅을 교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왼쪽 벽을 튼튼히 하고 상체 나가지 않도록 오른 발을 뒤로 빼고 볼을 치는 연습을 하면 상체는 따라 나가지 않을 것이며 왼쪽 벽 또한 튼튼히 버티면서 볼은 스트레이트로 날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