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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산다는 것 (2017.03.21) - 신병주

동선(冬扇) 2017. 3. 22. 07:50






책소개

KBS〈역사저널 그날〉KBS라디오〈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에 출연한
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왕의 정치를 말하다!

조선 왕의 업적과 발자취를 통해 이 시대 참 리더십이 무엇인지 묻다


이 책은 정통 역사학자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500여년의 조선왕조 역사를 8개의 분류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제1장 창업과 수성, 나라를 세우고 지키다’에서는 조선 건국 초기 태조부터 성종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태종이 청계천을 만들게 된 배경과 큰 업적을 쌓은 세종의 인간적 시련들, 성종이 왕비에게 사약을 내린 사연 등을 알 수 있다. ‘제2장 사화와 당쟁, 갈등과 반복의 시대’에서는 연산군부터 선조 시대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연산군의 흥청망청한 독재정치부터 명종의 어머니이자 강력한 수렴청정을 했던 문정왕후, 선조가 즉위하자마자 시작된 당쟁에 대해 알아본다.

왕을 중심으로 소개한 조선의 500년 역사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현 시대와 너무나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결국 어느 시대나 뛰어난 리더십과 부족한 리더십, 충신과 간신, 세력을 잡고자 각종 비리와 음모를 꾸미는 모략가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며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업적과 너무나 수치스러운 치적 또한 존재하기 마련이다. 멀고도 가까운 조선 왕들의 정치와 리더십, 역사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금 갖고 있는 현시대를 향한 갈증에 대한 해답을 자연스레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제 찬란하면서도 암담했던, 빛과 그림자가 공존했던 조선 왕들의 500년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 소개

  저 : 신병주

申炳周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 국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서울대·건국대·국민대·가톨릭대·서울여대 등에서 조선시대 지성사, 조선 후기 사회와 실학, 한국사를 이끈 지성 등 주로 조선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주제로 강의하였으며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로 재직했고, 현재 건국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의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했으며 <역사추리> <역사스페셜> <불멸의 이순신>, EBS 어린이 역사 드라마의 자문을 맡았다. KBS1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EBS<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명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조선과 만나는 법』『키워드 한국사』『왕과 아들』『조선평전』 『남명학파와 화담학파 연구』『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하룻밤에 읽는 조선사』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모반의 역사(공저)』『제왕의 리더십(공저)』『조선 최고의 명저들』『조선 중·후기 지성사 연구』『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이지함 평전』『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고전 소설 속 역사여행』『조선을 움직인 사건들』등이 있다. 역사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선조들의 투철한 기록정신과 품격 있는 정치와 문화 활동을 연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