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연설가, 두 대통령에게 배운다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저자가 8년간 두 대통령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말과 글’에 관한 최초의 책! 대우그룹 회장과 효성그룹 회장의 연설문도 작성했던 저자 강원국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 분야 ‘거인’들의 연설문을 책임져 왔다. 연설문의 ‘달인’인 저자는 그간에 온몸으로 체득한 글쓰기 비법을 40가지로 정리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총과 칼이 아닌 말과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금이 ‘불통의 시대’이기 때문에 두 대통령이 발휘했던 언어의 설득‘력’에 우리는 다시 주목한다.
대부분의 글쓰기 책들이 설명과 예문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대통령의 글쓰기』는 저자가 겪은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비법이 기억에 남게 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대통령의 무수한 문장들, 위기의 순간에 발표한 연설문에 얽힌 일화들이 주는 리얼리티는 독자들에게 웰메이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인은 기획안부터 SNS 글쓰기까지 수많은 글쓰기 상황에 노출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한때 글쓰기에 젬병이었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평범한 사람이 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가 안내하는 40가지 글쓰기 비법을 좇다보면 글의 목적, 대상, 전달하는 매체, 장소, 상황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해야 자신의 뜻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터득할 수 있다.
라이팅 컨설턴트. 인생 후반전을 편집으로 먹고 살려고 출판사에 갔다가 《대통령의 글쓰기》란 책을 내고, 지금은 강연과 저술로 밥 먹고 산다.
기업에서 17년, 청와대에서 8년 간 일했다. 그 가운데 9할은 글 쓰는 일을 했다. 현재 몸담고 있는 10여 명의 조직을 비롯해 3백 명의 벤처기업, 1천여 명의 중견기업, 1만 명 가까운 대기업, 10만 명이 훌쩍 넘는 글로벌 기업에서 사원부터 임원까지 경험했다.
회사생활 초짜 시절부터 줄곧 바람직한 기업문화는 상하간의 원활한 소통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했다. 회사도 잘 되고 직원도 행복한 길이 분명 있다는 생각으로 25년 간 직장생활을 했다. 그 길이 말하기와 글쓰기를 통한 신뢰 구축에 있다고 믿고 있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출간한 이후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글쓰기 및 소통과 관련한 강연 및 교육을 100여 회 했다. 1962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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