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이다. 빼빼가족이 350일 동안 겪었던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에는 어느 한 곳 눈 두지 않을 데가 없다. 단숨에 읽어 내리게 하는 흡입력은 물론 틈틈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여행 에피소드 외에도 포토에세이와 여행 그림까지 실려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캠핑카로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해 캠핑카 개조하는 방법과 빼빼가족이 그동안 넘나들었던 국경 정보, 나라별 유류비와 여행 시 꼭 필요한 준비물까지!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모든 것이 빠짐없이 실려 있다.
저자 : 빼빼가족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전시 디자이너로 일하던 아버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전업주부로 살아가던 어머니, 저녁 늦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돌아오던 고등학생 딸, 새벽밥 먹고 문을 나서던 중학생 장남과 막내.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아가던 가족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말했다. “아파트 팔고 그 돈으로 세계여행 가자!” 아이들이 세상의 문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가족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족을 매일 바라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숙식이 가능한 미니버스를 몰고 용감하게 길을 나섰다. 유라시아대륙의 동쪽 끝 대한민국 간절곶에서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매일 조금씩 움직이며 바라본 세상은 가족의 공통 기억으로 남았다. 그 길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가족과 함께 헤쳐 나갔던 경험은 식탁에 늘 오르는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길을 떠나기 전에는 몰랐다. 이 무모한 여행길에 가족을 위한, 특히나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선생님들이 이리 많이 계실 줄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광활한 자연, 각양각색의 삶… 그 모든 것이 ‘길 위의 학교’였다.... 터무니없던 아버지의 제안은 가족 모두의 ‘오늘’과 ‘미래’를 조금 더 아름답게 바꾸어놓았다.
--------------------------------------------------------------------------------------------------------------------------------------------------
(자료 1)
7년 동안 2인용 자전거로 여행을 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사람인 마일리 가족
(자료 2)
석양에 불타고 있는 바이칼 호수
(자료 3 - 크렘린궁)
(자료 4 - 레닌 묘)
(자료 5 - 바실리 성당)
(자료 6 - 굼 백화점)
(자료 7 - 에르미타주 박물관)
(자료 8)
(자료 9)
(자료 10 - 퀼른 대성당)
(자료 11 - 샹제리제 거리)
(자료 12 - 콩코르도 광장)
(자료 13)
(자료 14)
(자료 15 - 포르투갈 호카곶)
(자료 16 - 아리크 고성)
(자료 17 - 눈 덮인 톈산 산맥)
'서적( 冊 ) > 서적( 冊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 끝의 사람들 (2015.07.15) - 루이스 세풀베다 (0) | 2015.07.15 |
---|---|
인도에서 만난 길 위의 철학자들 (15.07.08) - 가시와다 데쓰오 (0) | 2015.07.08 |
허즈번드 시크릿 (2015.05.20) - 리안 모리아티 (0) | 2015.05.21 |
양파 껍질을 벗기며 (2015.05.12) - 퀸터 그라스 (0) | 2015.05.12 |
조선 임금 잔혹사 (2015.04.22) - 조민기 (0) | 201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