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 - 정자 - 연화봉(215) - 보덕암 - 석탑 - 망부석,출렁다리 - 용머리 - 출렁다리 - 연화사 - 선착장
(산행시간 : 4시간)
06:30 기상
07:10 도동마을 출발 ( -> 욕지항, 1,000원 * 2)
07:40 욕지항 선착장 도착
08:00 욕지에서 연화도로 가는 배를 타야하는데, 짙은 안개로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06:30분 첫 배가 결항이란다.
난감하다.
다음 배를 타려면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
암튼 덕분에 해물뚝배기(11,000원 *2)로 아침도 먹고, 욕지항 근처에 있는 충혼 공원도 돌아보고,
"자장면 시키 신 분"으로 유명한 욕지도 명물 중국집도 구경했다.
11:15 욕지항 출발 ( -> 연화도 2,100원 * 2)
11:35 연화도 도착 및 산행 시작
1496년 조선시대 연산군의 박해를 피해 섬으로 들어온 연화도사가 토굴에서 득도하여 열반하자 섬주민들이 도사의 유언대로 바다에 수장했단다.
이곳에서 한 송이 큰 연꽃이 피어난 데서 연화도의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단다.
그 후 70여년 뒤 사명대사가 이 섬에 들어와 토굴에서 수도생활을 했는데. 대사의 누이 보운, 약혼녀 보련, 대사를 짝사랑하다 수도승이 된 보월 등
세 비구니는 대사가 섬을 떠난 후에도 계속 이곳을 지켰단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터지자 자운선사(紫雲禪師)라 불린 이들 세 비구니는 이순신 장군을 도와 전법과 거북선 건조법을 알려주었다는 이야기가
1975년 발간된 전남 순천 승보 향토지에 기록돼 있단다. 12:09 정자
12:20 연화봉(215)
12:50 보덕암
13:01 석탑
13:40 전망대
13:48 출렁다리
12:52 망부석
14:05 용머리
15:05 연화사
15:30 연화 선착장
17:10 연화도 출발 ( -> 통영항, 9,200원 * 2)
18:10 통영항 도착
18:30 통영항 출발 ( -> 부산, 주차비 10,000원)
22:00 집도착
경비(5/1~ 5/2, 욕지도, 연화도): 도로비: 20,000원, 승선비: 50,000원, 숙박비: 50,000원, 식사비: 50,000원, 주차비: 10,000원, 간식: 50,000원 등.
욕지도와 연화도 여행겸 산행이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특히 섬 산행은 날씨가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감사할 따름이다. 가끔 이리 연휴가 있을 때 섬 산행을 계속해보려 한다.
제주 올레길 몇 구간이 늘 맘에 걸린다.
도동마을
욕지항
욕지항 근처 충혼 공원
욕지도 유명 중국집
보덕암
망부석
연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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