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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2014.10.23) - 김욱

동선(冬扇) 2014. 10. 30. 22:58

 

 

 

책소개

나이듦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모든 이에게
노화가 아니라 진화하는 것이다


저자 김욱은 30년 간 기자로 일해오면서 우리 시대의 평범한 가장들이 그러하듯이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바쁜 삶을 살아왔다. 일과 인간관계, 가족 부양과 아파트 평수 늘리는 재미로 어려서부터의 제 꿈이 작가였음은 염두에조차 두지 못했다. 그저 꿈이 있다면 은퇴 후에는 한갓진 전원주택에서 글이나 끼적이며 쉬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일흔을 앞두고 잘못 선 보증으로 쫄딱 망해 전 재산을 날리고 그 울분으로 협심증까지 걸려 남의 집 묘막살이 신세로 전락한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간절함으로 도전한 것은 번역이었고, 이는 재기의 발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깊은 사유의 과정이 되어주었다. 그 후 김욱은 10년 동안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으며, 여든다섯 오늘도 번역가이자 작가로서 노재(老才)의 시대를 열고 있다.

자신은 비록 노년에 이르러 알게 된 삶의 기쁨을 젊은이들과 나누고 싶고, 또 ‘늙어서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남은 생이 결코 짧지 않음을 공유하고, 누구나 죽을 때까지 가슴 뛰는 삶을 살고 그 기쁨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


 

저자 소개

 저 : 김욱

서울대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30여 년간 기자로 일했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 출판기획위원으로서 10년 간 기획과 집필, 번역을 전담하였으며, 한국생산성본부 간행 월간지 ≪기업 경영≫에 일반 사원 및 중간 관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기획 기사를 집필했다. 또한 칼럼리스트로서 현대, 삼성, 농심, 대우, 코오롱, 제일제당 등 기업 홍보지에 매년 칼럼을 집필하기도 했다. 현재는 문학, 역사, 철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한편 활발한 저술 활동과 번역 작업을 바쁘게 넘나들고 있다.

지금까지 『죽음이 삶에게』『늙지 마라 나의 일상』『지적 생활의 방법』『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니체의 숲으로 가다』『톨스토이, 길』『쇼펜하우어 문장론』『아미엘의 일기』『데르수 우잘라』『여행하는 나무』『노던라이츠』『중년에 쓰는 한 권의 책』『인간의 벽』 등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폭주 노년』『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그들의 말에는 특별함이 있다』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나이듦의 지혜』『행복은 언제나 당신 마음속에 있다』『여행하는 나무』『데르수 우잘라』『눈의 아이』『인간의 벽』『푸른 묘점』『지로 이야기』『황천의 개』『Gmail 업무기술』『플러스 사고로 길은 열린다』『인간회복의 경제학』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