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작가 댄 브라운의 귀환
로버트 랭던, ‘단테의 지옥’으로 끌려들어가다
댄 브라운이 4년 만에 신작 《인페르노》로 돌아왔다. 출간 전부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인페르노》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출간 즉시 주요 서점과 미디어의 베스트셀러 집계 1위를 휩쓸었다. 《다빈치 코드》를 능가하는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재확인시킨 이번 소설은 댄 브라운의 역대 최고작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년이라는 집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인페르노》는 ‘빠른 진행’과 ‘간결한 문체’, ‘매력적인 소재’라는 댄 브라운만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 있는 소설이다. 전 세계에 ‘댄 브라운 신드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는 신작 《인페르노》를 통해, 한국 독자들은 ‘왕의 귀환’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탈리아의 중심에서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역사상 가장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문학 대작, 단테의 《신곡》의 끔찍한 세계로 끌려들어간다. 아름답고도 두려운 무대인 피렌체에서 그는 잔인한 비밀 집단과 마주하며 고전 예술과 비밀의 통로, 미래 과학과 연결되는 수수께끼들을 붙잡고 싸운다.
작가는 《인페르노》을 통해 전작에서 다뤄온 신의 영역을 벗어나 인간의 영역에 대해 심각한 질문을 던진다. 인류의 진화된 미래를 꿈꾸는 한 인간의 의지가 향하고 있는 세계는 천국과 지옥 중 어느 쪽일까. ‘단테의 작품이 현대 사회에 미친 매혹적인 영향력’을 풍부한 상징과 암호로 의미심장하게 그려낸 이번 신작에서 댄 브라운은 단테의 《인페르노(지옥)》를 현대적인 스릴러 안에 완벽하게 녹여냈다.
소수의 독자들에게 읽히는 문학성 높은 책보다는 더 많은 독자들이 접할 수 있는 현대적인 글을 쓰려고 하죠. 반전을 좋아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독자가 원하는 단서를 주되,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끌어가는 게 키포인트예요.
24시간의 타임 리미트.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난 하버드대 교수 로버트 랭던은 인류의 미래가 달린 중대하고 위험한 계획에 자신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의 마지막 기억은 하버드 캠퍼스를 걷고 있었다는 사실뿐이지만, 지금 그는 내일까지 세계를 구할 유일한 사람이 된다.
마취제 기운으로 정신이 몽롱한 랭던 앞에 고슴도치 머리의 추격자가 나타난다. 이를 저지하려던 담당의사가 눈앞에서 살해되지만, 랭던은 젊은 영국인 여의사 시에나 브룩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병원을 탈출한다. 왜, 누가, 자신을 죽이려 하는지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랭던의 재킷 안에는 최첨단 실린더에 감춰진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가 들어 있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의 지옥 광경을 가장 잘 시각화했다고 알려진 이 그림은 묘하게 변주된 데다 알 수 없는 암호까지 새겨진 상태다.
정부가 보낸 군인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자에게 쫓기는 가운데, 랭던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의문의 비밀 단체 컨소시엄, 그리고 미치광이 과학자가 연관된 대규모 생물학적 테러 계획에 자신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옥의 지도〉에 새겨진 암호를 따라 피렌체 두오모 성당을 찾은 랭던은 단테의 ‘데스마스크’의 뒷면에 수수께끼 같은 단서가 새겨져 있음을 발견한다. 세계적인 유전공학자 버트란드 조브리스트가 남긴 소름 끼치는 동영상은 인구과잉인 지구를 정화하기 위한 전 세계 테러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랭던은 피렌체를 거쳐 ‘그라운드 제로’ 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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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알리기에리>
(자료 1 - 두오모 성당(산타 마리아 델피오레 성당))
(자료 2 -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자료 3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자료 4 -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자료 5 - 생화학적 위험 심블)
(자료 6 -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
(자료 7 - 보티첼리의 봄)
(자료 8 -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자료 9 - 조르조 바사리의 마르시아노 전투)
(자료 10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프레스코 벽화)
(자료 11 - 스톨로 로렌치의 넵튠 청동상)
(자료 12 - 브라치오 디 바르톨로의 궁전 난쟁이)
(자료 13 - 베키오 다리: 피티궁과 구시가지를 잇는 인도교)
(자료 14 - 부온탈렌티 동굴)
(자료 15 - 보볼리 정원)
(자료 16 - 우피치 미술관)
(자료 17 - 베키오 궁전)
(자료 18 - 아마나티의 넵튠)
(자료 19 - 헤라클레스와 카쿠스)
(자료 20 - 이카루스의 추락)
(자료 21 - 데이미언 허스트의 하느님 맙소사)
(자료 22 - 마키아밸리의 흉상)
(자료 23 - 마파 문디)
(자료 24 - 사비니 여인의 납치)
(자료 25 - 폴리세나의 약탈>
(자료 26 -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있는 페르세우스)
(자료 - 27 마파 문디, 지구본)
(자료 28 - 헤라클레스와 디오메데스의 레스링)
(자료 29 - 단테의 생가)
(자료 30 - 산타 마르게리타 교회)
(자료 31 -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의 무덤)
(자료 32 - 팔각형의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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