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ㄱ,ㄴ,ㄷ

2013.09.28. (둔덕산 : 일요일)

동선(冬扇) 2013. 9. 29. 19:42

 

벌바위 주차장 - 가리막골 - 둔덕산(969) - 헬기장 - 손녀마귀 통시바위 - 마귀할멈 통시바위 - 월영대 - 용추폭포 - 주차장

(산행시간 : 6시간)

 

 

 

오랜만에 토요일 산방에 참석하는 듯 하다.

7월 마지막 주에 참석했으니 아마도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하지만 여름철에 늘 찾아오던 큰 장마라든지, 태풍은 없었는 것 같다.

아무튼 그 무덥던 여름은 가고, 벌써 추위를 걱정해야할 계절이 오고 있다.

 

요즘 부쩍이나 산행이 힘들다.

물론 세월 탓에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부인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산에 대한 열정이 세월과 함께 시들어 가는 모양이다.

혼자 무단히도 많이 다녔다.

그런데 그러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사라진다. 혼자 가고 싶은 열정이 조금씩 식어가는 모양이다.

지리산 둘레길도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오늘 산행에 참여하는 인원이 채 스무 명도 안된다. 산행지 탓도 있겠지. 하지만 요즘 힘들고 고된 산행을 회피하는 경향이 유독 이 산악회만 그럴까.

어느 산악회 없이 가볍고, 눈이 즐거운 이벤트성 산행이 주를 이루는 듯 하다.

나 역시 그렇게 해야할 나이인지 모른다.

높은 산보다 낮은 산이 좋고, 고되고 힘든 산보다 산책같이 가벼운 산이 좋다. 하지만 짧게 걷는 것 보다는 걷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

 

10:25 벌바위 주차장

10:35 갈림길

10:40 갈림길(등산로 안내판)

11:25 풍혈지역

11:50 능선갈림길

12:15 둔덕산(969)

12:25 능선갈림길

13:48 갈림길(둔덕산, 댓골산)

13:59 손녀마귀 통시바위

14:05 유두바위

14:13 여성성기바위

15:06 할미마귀 통시바위

15:08 갈림길

15:34 큰바위

16:21 월영대

16:40 용추폭포

17:00 주차장

 

 

 

 

 

 

 

 

 

 

(풍혈지역)

 

 

 

 

 

 

 

 

 

 

 

(조항산)

 

 

(맨뒤: 속리산)

 

 

 

(손녀마구 통시바위)

 

 

 

 

 

 

(일명 유두바위)

 

 

(일명 여성성기바위)

 

 

 

 

 

 

 

 

 

 

 

 

 

(마귀할미 통시바위)

 

 

 

 

 

 

 

 

 

 

 

 

 

 

 

(월영대)

 

 

 

 

 

(용추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