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회관~저수지~안골샘~너덜지대~전망대~호구산(虎丘山,619m)~갈림길~송등산(617m)~갈림길~괴음산(605m)~다정저수지
(산행 시간 : 6시간 30분)
06:00 부산출발
오늘도 난 작은 꿈을 향해 출발한다.
어쩌면 쓸데없는 꿈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사가 계획에 의해 꼭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어줍잖게 시작하기도 하고, 우연히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오기도 한다.
그것이 뜻 밖에 결과를 낳기도 한다. 산을 가기 위해서 나서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 나서는지 나도 헷갈린다.
08:20 다정마을 도착
08:45 산행시작
09:00 다정 저수지
09:52 안골샘
10:06 너들지대
10:20 전망대
10:32 갈림길(호구산, 송등산)
10:41 호구산(619)
정상석에는 뜻밖에도 '납(猿)산'이라 표기돼 있다.
'납'은 원숭이의 옛말이고 원숭이는 한자로 '猿(원)'이니 이름만으론 원숭이와 관련이 있단다.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猿山'이라 적혀 있단다. 호구산(虎丘山)은 그 이후에 붙여진 이름이란다
11:38 갈림길(다정마을, 염불암)
12:18 송등산(617)
12:25 너들지대 철구조물
13:51 갈림길(송등산, 다정마을)
14:06 괴음산(605)
14:25 갈림길(송등산, 다정마을)
15:38 다정 저수지
16:50 물건방조어우림
태풍과 염해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마을 뒤편에는 5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근대화의 가장 큰 주역이었던
우리 동포들에게 고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정착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는 독일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건축방식에서부터 생활여건이 독일식으로 꾸며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수 있다.
물건방조어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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