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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통도사 암자들을 찾았다.
일기예보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은 탓이라 아무런 계획도 없었는데,
느즈막히 눈을 떠보니 날씨만 맑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배낭과 카메라를 메고 길을 나섰다.
늦은 가을이라 내가 상상하는 가을속 암자들 모습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통도사 관내 암자들의 모습이 그냥 보고 싶었다. 또 산을 찾기는 늦은 시간이라 이곳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그냥 하루를 집에서 보내기는 뭐하지 않는가!
혹 여유가 되면 책이라도 잠시 볼까하고 배낭에 책과 노트와 필기구도 넣었다.
하지만, 책은 펼쳐보지 못했다.
이렇게 또 가을은 가고, 한 해가 저물겠지.
이하 보타암
이하 취운암
이하 서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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