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골 사무소 - 와운교 - 병소 - 병풍소 - 무지개다리 - 간장소 - 뱀사골대피소 - 화개재 -
삼도봉 - 반야봉 - 노루목 - 임걸령 - 피아골대피소 - 피아골 사무소
(산행시간 : 9시간)
06:20 집에서 출발
기상 알람을 새벽 3시에 맞춰놓고 잠이 들었다.
어제 불꽃축제 사진 정리를 하느라 새벽 1시쯤 잠자리에 들었는데 언제쯤 잠이 들었는지 모른다.
알람에 눈을 떠서 4시쯤 출발하려고 잠시 눈을 감았는데, 일어나니 아침 6시 13분이다.
세수만 하고, 이미 준비해 놓은 배낭을 메고 급히 출발했다.
09:00 뱀사골 사무소 도착
그래도 이른 시간인지 이곳에 사람들이 없다, 주차요금 5,000원을 주고 바삐 산행을 시작했다.
09:15 산행시작
09:35 와운교 도착
10:35 병소 도착
10:33 병풍소 도착
10:50 재승대 도착
11:10 무지가 다리 통과
11:18 간장소 도착
12:38 뱀사골 대피소 도착, 점심
이곳 대피소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긴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이용된다고 한다.
취사도 불가능하여, 가져온 라면도 끓여먹지 못하고, 밥에 김치 뿐이다.
13:10 화개재 도착
13:40 삼도봉 도착
14:43 반야봉 도착
이 반야봉은 주 능선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이 봉우리를 오르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나 또한 지리산을 몇번 다녔고, 종주도 했지만 이 봉우리가 낯설다.
언제 올라 봤던가?...
15:18 노루목 도착
15:42 임걸령 도착
지리산 샘물중에서 가장 물맛이 좋다는 샘이 있다.
한잔 마시고 또 바삐 서두른다.
산행을 늦게 시작한 탓이다.
16:58 피아골 대피소 도착
이미 해는 지고 어둑어둑 하다.
산장지기가 후레쉬 있느냐며 걱정한다. 이온 음료 한개를 마시고 또 서둘러 출발.
18:15 피아골 사무소 도착, 산행종료.
다행히 후레쉬 사용을 하지 않고 산행을 마쳤다. 무사함에 감사한다.
19:30 뱀사골 사무소 도착(택시비 55,000원)
피아골에서 뱀사골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족히 3시간이 걸린다. 3번정도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이미 대중교통은 끊긴 상태다.
55,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택시를 탔다, 노고단 산길로 오는데 위험 천만이다. 1시간이 걸렸다. 55,000원 할만 하다.
20:20 인월마을
낯익은 마을이다,
지리산 둘레길을 몇번 가면서 이쪽 지역 마을은 대충 안다.
남원추어탕(7,000원)과 추어 만두(7,000원)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만산홍엽을 만끽했고, 무사히 산행을 마친 것에 감사한다.
22:40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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