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ㅅ,ㅇ,ㅈ

09.07.26 (종남산 : 가족이랑)

동선(冬扇) 2009. 7. 26. 17:48

 

로뎀어린이집 - 관음사 갈림길 - 봉화재 - 헬기장 - 샘물갈림길 - 종남산

샘물갈림길 - 헬기장 - 봉화재 - 관음사 갈림길 - 로뎀어린이집

(산행시간 : 3시간 40분)

 

 

 오랜만에 조기회를 찾았다.

 그동안 미루어 왔던 밀양 종남산을 산행하려고, 새벽 4시에 일어났더니만 하늘이 심상치 않았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산행을 하면서 그만 두었던 조기축구회를 찾아 축구나 하려고 조기회를 찾은 것이었다.

 넘 오랜만에 가는 곳이라 수박 두서너덩이 값도 가지고 갔다.

 6시쯤 학교 운동장에 도착하니 아니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닌가?...그래서 아는 넘에게 전화를 했더니만 7시쯤 되어야 나온다네...

 이왕 운동하러 나왔으니 운동장이 돌자고 한참을 돌고 있으니 한사람 두사람 나오기 시작하네...

 반가운 얼굴들이다, 물론 초면인 사람도 많았고.....

 두시간쯤 축구를 했다.

 늘 산행을 해서 그런지 축구가 낯설지 않았고, 괜찮게 되는 듯도 했다.

 서둘러 집에 왔다.

 정각 10시에 시작되는 지리산 산장 예약을 하려면 서둘러 집에 와야 한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컴부터 켜고...애타는 마음으로...간절한 마음으로...

 10시 땡에 시작되는 산장예약 한자리를 다행이 당첨되었다.

 휴....하느님이 보우하사...

 

 아침을 간단히 먹고 밀양 종남산 산행을 또 나선다.

 날씨가 좋지 않아 산행도중 소나기나 만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비는 맞지 않았다.

 단지 아주 맑은 날씨가 아니라서 산에서 바라 본 밀양 시가지와 삼문동을 끼고 도는 밀양천의 모습이 선명하지 않아서 아쉽다.

 난 또 한번의 산행을 마쳤다.

 같은 맘으로...

 

 

 

 

 

 

 

 

들,날머리인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 예림대동아파트 뒷편의 어린이 집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밀양시가지와 삼문동을 감싼 밀양천 

 

헬기장 

 

 

 

헬기장에서 본 종남산 

 

 

 

 

 

 

 

 

 

 

 

 

 

 

 

 

 

 삼문동 뒤편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재약산 등 영남알프스 산군이 펼쳐있고, 

 

 

쌍봉인 팔봉산, 붕어산, 하남평야, 만어산, 구천산, 금오산이 보이고

 

 복호암, 우령산, 화왕산, 관룡산, 덕룡산 등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