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冊 )/서적( 冊 )내용

선덕여왕1,2 (09.06.18. 거제서점) - 한소진

동선(冬扇) 2009. 6. 20. 21:58

 

 

줄거리

왕에게 색공色供을 하며 호시탐탐 왕후 자리를 노리는 미실의 요사가 극에 달했던 신라 진지왕 재위 시절. 화랑의 우두머리인 국선 문노에게 어느 날 하늘의 계시가 내려진다. 북두의 일곱별이 여덟이 되지 않는 한 이 땅에 미실을 대적할 자는 없을 것이다! 그 후 진지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진평왕의 왕후 마야는 북두칠성의 제6좌가 갈라지던 날, 궁궐에서 특히 불길하다는 쌍음雙陰을 낳게 된다. 첫째가 천명공주이며, 둘째가 후일 선덕여왕이 될 덕만 공주. 사태가 불리함을 판단한 진평왕은 국선 문노와 시녀 소화의 도움을 받아 둘째 덕만을 빼돌리게 되는데, 그것을 눈치 챈 미실 일파가 끈질기게 소화와 덕만을 쫓는다. 죽음의 추격을 피해 사막으로 간 덕만은 소화를 어미로 알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데, 사막까지 쫓아온 미실의 수하 칠숙에게 결국 소화를 잃게 되면서, 덕만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신라로 오게 된다.
한편 미실 일파에게 밀려 궁을 떠났던 천명공주는 암자에서 후일 태종 무열왕이 될 김춘추를 낳고는, 자신의 정치세력을 만들기 위해 국선 문노가 있다는 여래사로 가게 되는데, 마침 문노를 찾아 헤매던 남장 차림의 덕만과 마주치게 된다

 

줄거리

천명은 김유신의 가야파를 자신의 정치세력으로 삼기로 하고, 덕만에게도 화랑도에 들어갈 것을 권유한다. 화랑도에 들어가 김유신의 낭도가 된 덕만은 사사건건 유신과 부딪치나 백제와의 전쟁을 겪으면서 서로 야릇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천명이 유신에게 향하는 감정을 눈치 채고 당황하는 덕만. 그런 감정도 정리할 겸 유신과 단둘이 청유를 떠난 덕만은 미실의 정부인 설원이 보낸 자객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때 그동안 덕만을 찾아 사막으로 떠났던 문노가 나타나 둘을 위기에서 구해 준다. 문노는 덕만이 공주라는 사실은 함구한 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는 덕만에게 왕의 자질이 있는지 시험하게 된다.
하지만 문노는 그 와중에서 친자식처럼 키웠던 비담(미실이 버린 자식)에게 목숨을 잃게 되며, 덕만은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닫게 된다. 한편 미실은 가야파인 김유신 부자를 견제하기 위해 가야 유민들이 난을 일으킨 지역에 그들 부자를 보내게 되는데, 덕만의 기지로 지혜롭게 난을 수습하고 돌아온다.
그런데 사막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칠숙과 소화가 서라벌에 나타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L_1245799492562.jpg
0.0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