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 術 房/시, 수 필

시월의 노래- 정숙자

동선(冬扇) 2008. 10. 2. 22:45

 

시월의노래/정숙자

 

 

 

시월이오면

그대에 노래 소리 멀리 퍼지네..

 

시월에 숲속길 사이로..

곱게물든 낙엽들에 노래소리

 

멀리멀리 들려  오는소리

시월의노래..

 

 

가을 숲들
저마다 곱게 화장을 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보란듯이
우리 마음을 향해 다가오는 구나..

 

바람결에 춤을추고

그대 숲들의 속삭임,
잠시 귀 기울여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음이 즐거워 춤을 추게되네

 

 

아~~~

시월의바람이

나의마음을 흔들어 놓는구나..

 

시월의노래소리

낙엽처럼 어디론가 가을 여행을 떠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