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 術 房/시, 수 필

코스모스 연가..

동선(冬扇) 2007. 9. 26. 10:24

출처 백송카페 | 글쓴이 미리내 (jungg416)

코스모스 연가 글/김연이 빛바랜 가을 풍경속에 가녀린 몸짓으로 서로를 껴안고 여린 웃음으로 바다보다 깊은 하늘을 동경하며 그리움으로 잉태된 슬픔 토담처럼 무너져 내리는 깊은 숨결 풀섶에 함초롱 이슬이 되어 맺혔나 보다. 황금빛 노을이 내리는 들녘에 신비한 여운이 감돌아 더욱더 청순한 하이얀 얼굴 아리따운 그모습 아쉬운 그눈길 가슴저리는 가을날의 사랑을 그리움으로 핑크빛 연서를 띄운다.


흐르는 곡 - 서영은/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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