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 術 房/국내음악

비원/ 조관우

동선(冬扇) 2007. 8. 28. 20:54


    비원 조관우
     
    돌아보며 다시 또 뒤돌아보며 
    망설인 길인 것을
    눈물의 강 너머 저만치 멀어진 
    그대는 모를 테죠
    어느 날에 이미 싸늘해진 
    내 빈자리만 탓했을 사람
    사랑한 죄, 홀로 끌어안은 
    나만 아니라면 꼭 행복할 사람
    모르기를, 제발 내가 떠나온 길
    그리운 이 노래를
    바람인 척, 행여 그대의 한숨만
    내게 오지 않도록
    처음으로, 
    그대 없던 때로되돌아 가야할 
    그 아득한 길에 가슴 가득히 
    부르는 이름 그대 
    들을수 없다기에
    놓지 못할 미련, 
    더욱 사무치는 아직 그리운 얼굴
    사랑했던, 
    감히 내가 사랑했던 
    바로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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