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 術 房/국내음악

친구야 너는 아니?

동선(冬扇) 2007. 8. 22. 22:19

 

 

 

친구야 너는 아니 / 부활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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