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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2020.02.08) - 정철

동선(冬扇) 2020. 3. 8. 21:48




책소개

30년 카피 써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책도 산 카피라이터 정철의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


회사에서 학교에서 이래저래 글 쓸 일은 많은데 연필만 잡으면, 키보드에 손만 얹으면 얼음처럼 꽁꽁 굳어버리는가? 지금 당장 카피를 써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뭔가를 쓰려 하기 전에 《카피책》부터 읽자.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카피라이터인 정철이 30년 글쓰기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온에어 카피는 물론 ‘죽은 자식’까지 살려 200여 편의 카피를 수록, 그간의 작업 과정과 결과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낯설게, 불편하게 조합하십시오’,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등, 제목만으로도 어떻게 연필과 머리를 써야 하는지 알 수 있는 35가지 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저: 정철

사람이 먼저다’, ‘사람을 향하라’, ‘나라를 나라답게’ 단어 하나, 짧은 문장으로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파워라이터. 정철카피 대표,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 유명 브랜드의 광고부터 대통령 선거 캠페인 카피에 이르기까지 30년째 수천 개의 카피를 써온 대한민국 대표 카피라이터다.

1985년 MBC애드컴 카피라이터를 시작으로 하이트 맥주, 기아자동차, 이랜드, 삼양라면, 프렌치카페 등의 브랜드부터 식스센스, 뮬란, 아마겟돈 등 영화에 이르기까지 수백 수천의 광고 카피를 25년째 쓰고 있다. 2006년 지방 선거에서는 '보람이가 행복한 서울'이라는 카피로, 식상하다 못해 지겨운 정치 광고에 발상 전환의 첫 걸음을 뗐다. 남다른 시선, 기발한 아이디어로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그려내는 그는, 평소에도 수다 떨 듯 쉼 없이 떠들고 연필로 그림 그리듯 글을 써 내려간다. 그리고 끝없이 딴생각에 빠진다. 그게 바로 30년을 쓰고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다.

어쩌면 『사람사전』 한 권을 쓰기 위해 『내 머리 사용법』을 썼고 『불법사전』을 썼고 『인생의 목적어』를 썼고 『머리를 9하라』를 썼고 『한 글자』를 썼고 『카피책』을 썼고 『틈만 나면 딴생각』을 썼는지도 모른다. 그 외 지은 책으로 『카피책』, 『노무현입니다』, 『꼰대 김철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