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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쉴게요 (2020.01.07) -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동선(冬扇) 2020. 1. 7. 20:57





책소개

숨가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한숨도 돌리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간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 인생, 인간관계, 자존감, 사랑... 우리의 일상 속 모든 일에 대해 손힘찬 작가는 담담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어쩌면 뻔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는 이 위로가 와닿는 까닭은, 사실 우리가 알고 있던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기때문이 아닐까? 복잡하고 어지러운 문제 속, 어쩌면 정답은 바로 당신 곁에 있을 지도 모른다. 마음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날, 휴식이 간절하게 필요한 날.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를 추천한다.

저자 소개 :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저자 손힘찬은 한국과 일본,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덕분인지 이성과 감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20대 작가로 살고 있는 그는, 일본 태생으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의 피가 섞여 있는지도 모른 채 일본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어머니를 따라 12살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오게 된다. 일본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고교시절에 대한민국에서 한일 혼혈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직시한 뒤, 편견을 깰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다.

치열하게 자기계발에 몰두하며 20대를 시작한 그는, 대학교에 입학한 동시에 교수님, 학과독서클럽 멤버들과 함께 『항공서비스과 입학을 위한 면접 시크릿노트』를 집필, 겨우 22살 나이에 작가로 데뷔한다.
이후 100명이 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입시를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스토리를 발견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돕는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작가 플랫폼 브런치에서 '대한민국 20대, 수준 넘어서기'를 연재하며 20대 청년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으며, SNS에서는 1만 명의 독자들과 따뜻하면서도 용기를 주는 감성적인 글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인생의 반씩을 생활했던 그는 누구보다도 20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다. 20대가 잃어버린 자신의 존재가치를 되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힘이 되는 글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저자는 언어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이다.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 소통하면서 얻은 생각들을 글로 옮긴다.
감정 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글 쓰는 일만큼은 꾸준히 해왔다. 글에는 한계가 없다는 생각으로 늘 배우고 연구한다. 현실 앞에서 희망을 건네고픈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쓴다. 욕심이 있다면, 밤하늘 아래 작은 등불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의 말을 건네고 싶을 뿐이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