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 術 房/공통예술

콘서트 (2019.02.09. - 이선희)

동선(冬扇) 2019. 2. 10. 10:18





오랜만에 대중 가수의 콘서트를 봤다.

수년 아니 수십 년 전인가 울산에서 남자가수(이승철) 콘서트를 한 번 본적 있고, 또 우리에게 <Time to Say Goodbye>란 노래로 잘 알려진

Sarah Brightman(사라 브라이트만) 공연을 벡스코에서 본 후로 처음 인 듯하다.

이 콘서트도 있는 줄도 몰랐는데,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딸이 내 생일 축하겸 해서 예매를 했나 보다.

오랜만에 짝지랑 같이 콘서트를 봤다.

물론 낯익고, 귀에 익은 노래가 나올 때면 흥이 나기도 했지만 소리를 내어 따라 부르지는 못했다.

출연한 가수가 아는 노래면 따라 불러 달라고 하지만 출연 가수의 노래를 듣고자 온 것이지, 주위 아줌마, 아저씨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자 온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이 더 좋지 않은 느낌이라 할까? 그렇게 부르려면 노래방에서 부르는 게 맞는게 아닐까?

암튼 오랜만에 콘서트라는 것을 즐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