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植物)기록/식물(植物)

2018.04.29. (골담초, 겹홍화산사나무 - 백련암)

동선(冬扇) 2018. 4. 29. 21:08


(골담초)



분류 장미목 > 콩과 > 골담초속

꽃색

노란색, 주황색
학명Caragana sinica (Buc'hoz) Rehder



골담초(骨擔草)’란 글자 그대로 뼈를 책임지는 풀이란 뜻이란다. 옛사람들이 이름을 붙일 때부터 나무의 쓰임새를 알고 있었으며, 실제로 뿌리를 한약재로

쓰고 있단다.
‘풀 초(草) 자’가 들어 있어서 초본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자그마하기는 하지만 틀림없는 나무란다.

귀여운 나비모양의 노란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약으로도 쓸 수 있으므로 민가의 양지바른 돌담 옆에 흔히 심는단다.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진 콩과 식물이라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단다.

골담초는 중국이 고향인 갈잎 작은 나무란다. 줄기는 옆으로 늘어지면서 회갈색을 띠고 많은 포기를 만든단다.

가지는 둥근 것이 아니라 다섯 개의 능선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란다.

잎자루의 아랫부분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발달하고, 대궁의 좌우에 두 개씩, 모두 네 개의 잎이 달린 깃꼴 겹잎이란다. 작은 잎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길이로 타원형이며, 두껍고 표면에 윤기가 있단다.

꽃은 4~5월에 노란나비모양으로 한 개씩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달린단다. 노랗게 피는 꽃은 따서 쌀가루와 섞어 시루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단다.

열매는 콩꼬투리 모양으로 늦여름에서부터 초가을에 걸쳐 익는다. 골담근이라 하여 말린 뿌리는 약으로 쓰는데, 한방에서는 해수, 대하, 고혈압, 타박상,

신경통 등을 처방하는 데 쓰인다. 노란 꽃의 색깔 때문에 ‘금(金)’자가 들어간 여러 가지 별명을 갖고 있단다.



(겹홍화산사나무)




학명Crataegus pinnatifida Bunge
생물학적 분류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 장미목(Rosales)
: 장미과(Rosaceae)
: 산사나무속(Crataegus)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달걀모양, 삼각상 달걀모양 또는 능상 달걀모양으로 5-9개의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밑부분의 열편은 흔히 주맥까지 갈라지고

양면의 주맥과 측맥에 털이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단다.

잎자루 길이 2-6cm이며 턱엽은 크고 톱니가 있단다.

꽃은 잎이 핀 다음 4-5월에 피고 지름 1.8cm로서 백색 또는 담홍색이며, 털이 있고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조각과 더불어 각 5개이고,

수술은 20개이며 꽃밥은 홍색이란다. 배꽃같은 작은 꽃이 몇 송이씩 뭉쳐서 핀단다.

열매는 이과()는 둥글고 지름 1.5cm로서 백색 반점이 있으며, 9-10월에 빨갛게 혹은 노랗게 익는단다. 열매가 많이 달려 꽃 못지 않게 아름답고,

한 개의 이과안에 보통 3-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단다. 줄기는 대부분 회색을 띠며 어린줄기에는 예리한 1-2cm 길이의 가시가 있는데, 없는 경우도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