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낄낄대며 즐기시라
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 두 사람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숨 가쁘게 돌며 현대사 얘기를 나누었던 ‘속 시원한 현대사 콘서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주진우 악마기자가 주로 묻고 함세웅 정의사제가 답하는 방식이다. 젊은 시절부터 독재 권력과 목숨을 걸고 싸워온 함세웅 신부의 풍부한 식견과 정의감이 주진우 기자의 재기발랄한 현장 취재 경험과 버무려진 재기발랄한 통찰이 빛난다.
1965년 카톨릭 대학 수료 후 로마로 유학을 떠났다. 1968년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사제서품을 받고, 1973년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초 지학순 주교 등 각계 인사들이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대거 구속된 사건을 계기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창립하고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박정희와 전두환 군부독재 치하에서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89년 평화신문·평화방송을 창립해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04~2010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인권의학연구소 이사장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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