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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2016.06.21) - 프랭크 베르츠바흐

동선(冬扇) 2016. 6. 22. 07:49

 

 

 

 

책소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 자서전의 한 조각이다"

삶과 일과 예술이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삶의 방식으로서의 창조성에 관한 이야기


창조적인 사람은 불만을 토대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 현재 방식에 만족할 수 없어서 그것을 대신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자 창조적 활동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는 현실의 불만이 창조적 활동을 일으키는 동력이 되기보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 안에 숨은 불안과 비관주의적 태도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끼면서도 쉽사리 그것들을 떨쳐내지 못한다. 어차피 해도 안 될 거라고, 거대한 톱니바퀴 같은 인생에서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데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에게 세상을 하루아침에 대격변시킬 초인적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우리 인생의 희생자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스스로 ‘창조적’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하나의 생각이, 하나의 삶이 얼마나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는 우리 삶을 바꾸고, 그로부터 세상을 바꾸어 나갈 가능성이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은 어차피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암시하는 대중매체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렇게 믿기만 한다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속 편히 지낼 수 있다. 우리는 비관론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을 다소 경멸적으로 ‘좋은 사람들’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바로 그들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몰락으로부터 구해낼 사람들이다

 

저자 소개

 저 : 프랑크 베르츠바흐

Frank Berzbach 1971년에 태어났다. 공업제도가가 되는 기술 교육을 받고 정신병원에서 의무 수련 기간을 마친 뒤 쾰른과 본, 프랑크푸르트에서 교육학과 심리학, 철학, 문학을 공부하며 구성주의의 윤리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현재 쾰른에서 심리학과 철학, 문화교육학을 강의하고 있다. ‘Heilig/Profan. Lesetagebuch(신성한/세속적인 독서일기)’라는 서평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첫 저서인 『창조성을 지켜라-디자이너를 위한 심리학』은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지식 포털인 sciencegarden.de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

 


 

 역 : 정지인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고, 영어와 독일어로 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 『무기를 내려놓으라!』, 『버림받은 천사들』,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 『르네상스의 마지막 날들』, 『그림과 눈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르네상스의 비밀』, 『뱀파이어, 끝나지 않는 이야기』, 『세상을 바꾼 50가지 가방』, 『세상을 바꾼 50가지 모자』, 『사물의 언어』 『바느질 없이 만드는 손뜨개 니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