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ㅊ,ㅋ,ㅌ

2013.10.13. (재약산, 천황산 : 나홀로) - no1

동선(冬扇) 2013. 10. 13. 22:40

 

주암마을 - 심종태바위(주계바위) - 쉼터 - 재약산(1108) - 천황재 - 천황산(1189) - 얼음골 갈림길 - 샘물상회 - 주암마을 갈림길 - 주암마을

(산행시간 : 6시간)

 

 

 

 

어제 토요산방 회원 몇 명이서 간월산, 신불산을 갔다왔다.

그리고 직장 다니는 아들이 주말이라 집에 와 있어서 식구들과 산책이나 할까 했는데,

아들이 그냥 집에 있겠단다.

 

그래서 이 좋은 날, 집에 있기가 뭐해서 급히 배낭을 챙겨 산으로 나섰다.

지금 영남알프스 억새축제기간이라 무척이나 복잡한 모양이다.  배내재에서 차량 정체가 있다.

주암마을에도 주차할 곳이 있을까? 차량 한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마을 들어가는 공터에 차를 두고 마을안까지 걸어갔다.

 

10:20 주암마을

10:54 전망대

11:04 심종태바위

11:20 주계바위

12:38 전망대

12:41 능선

12:51 쉼터

         소방 친구 몇 명을 만났다. 여기서 도시락과 라면 한 개를 끓여 먹었다.

13:35 재약산 갈림길

14:05 재약산

14:30 천황재

15:07 천황산

         소방 친구이자 부토산 회원 한 명을 만났다.

15:27 얼음골 갈림길

15:35 샘물상회

15:55 주암마을 갈림길

16:13 독립가옥

16:30 주암마을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주암마을 갈림길에서 주암마을까지 오는 험한 길은 몹시도 위험했다.

특히 동쪽이라 이미 해는 떨어졌고, 짙은 숲속은 어둠을 느낄만큼이다. 두려움도 느꼈다.

영남 알프스 둘레길을 하다 보면 이런 길을 자주 접하게 된다. 영남 알프스 둘레길 전구간을 거의 혼자서 했지만 아마 지금 다시 해라면 당연히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