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바위 - 문수암골 - 청석고개 - 칠보산(777) - 활목고개 - 살구나무골 - 쌍곡폭포 - 쌍곡휴게소
(산행시간 : 5시간)
오랜만에 참여하는 산행이다.
이 산방 회장을 그만 둔지도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 흘러간 세월이 정말 쏜 화살같이 지나갔다.
하루하루는 지루한데, 한 달, 일 년은 눈깜짝할새다.
무척 더운 날씨다.
그런데 산에 오는 사람들이 가을 못지 않게 많다. 밀려서 올라가야 할 형편이다.
이리 더운데도, 아니 더워서 산에 오는 걸까?
산에 오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나이가 드니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이만큼 다니는 것이 어딘가. 지리산도 가야하고, 설악산도 가야한다.
지리산 화대종주를 한 번 더 하고 싶다. 혼자로 해야겠다.
그런데 대피소 예약이 하늘 별따기 보다 더 어렵다.
산행을 마치고 시원한 계곡물에서 애들처럼 놀았다.
이 또한 한때가 아니겠는가.
11:00 떡바위 산장
12:00 청석재
12:30 버선코 바위
13:05 칠보산(777)
13:30 거북 바위
13:55 활목고개
15:27 갈림길(칠보산, 장성봉, 절말 주차장)
15:37 쌍곡폭포
16:00 쌍곡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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