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ㄹ,ㅁ,ㅂ

2012.02.25. (백운산, 가지산 : 동료랑) - no1

동선(冬扇) 2012. 2. 26. 18:08

 

삼양교(호박소휴양지) - 백운산 - 이정표 - 헬기장 - 가지산 - 중봉 - 이정표 - 석남터널

(산행시간 : 5시간 40분)

 

 

08:40 부산출발

오랜만에 직원과 함께가는 산행이다.

같이 가는 직원이라고 해야 한 사람이고, 함께한 나머지 두 사람은 물론 같이 근무하는 직원은 아니다.

이 때쯤 가지산 가면 눈이 있을 거라, 금정산을 계획이 있는 이 사람들을 꼬셨다.ㅎ

 

매년 3월 1일 전후로 해서 비가 온다.

이것은 정말 오래된 경험이다. 아마 지난 일기를 본다면 수많은 해가 그랬을 것이다.

이번 3월 1일도 비가 예보되어 있다.

낮은 지역에서는 비가 오지만 산에는 어김없이 눈이 온다. 오는 3월 1일에는 속는 셈 치고 근교 높은 산을 찾아 보라. 분명 눈을 맞을 것이다.

 

09:30 들머리 도착(삼양교, 호박소 휴양지)

10:06 이정표

10:22 철계단

10:29 멋진 소나무

10:37 이정표(백운산 0.65, 삼양마을 0.8)

11:03 백운산

11:12 이정표(백운산 0.2, 제일농원 1.55)

12:09 이정표(운문산 2.2)

13:09 헬기장(점심)

14:05 가지산

14:29 중봉

14:51 이정표(석남사 주차장 방향)

15:26 날머리 도착(석남터널)

 

당초 산행은 가지산을 거쳐 중봉에서 진달래 능선을 타고 원점하산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어쩌다 보니 중봉에서 길을 놓쳐 석남터널로 하산하게 되었다.

 

그리고 금정산을 가려는 일행들을 꼬셔 이 코스를 오면서 내심 불안했다. 왜냐하면 가지산에 눈이 많을 것이고, 눈꽃도 볼 수 있을 것이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행히 눈도 많았고, 눈꽃도 환상적이라 참 좋았다. 더구나 날씨도 따뜻했고, 바람도 없어 더 없이 좋았다.

이 또한 내 복이고, 감사하게 여겨야겠지?

 

 

삼양교, 호박소 휴양지

 

 

 

 

 

 

 

 

 

 

 

 

 

 

 

 

이정표

 

 

 

 

 

 

 

 

 

 

 

 

 

 

철계단

 

 

 

 

 

멋진 소나무

 

 

 

 

 

 

이정표

 

 

 

 

백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