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길따라 물따라

2012.01.01. (제주 섭지코지, 용담, 용두암 : 가족이랑)

동선(冬扇) 2012. 1. 2. 23:14

 

09:30 성산 -> 섭지코지(택시, 5,000원)

09:40 섭지코지

10:45 신양해수욕장

11:20 길카페(커피 등 15,000원)

          섭지코지에서 성산으로 나가거나, 제주시로 가기위한 대중교통은 없다.

          콜 택시를 부르던지, 아니면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1시간 넘게 걸아나가야 한다. 어제 산행한 아이들의 뭉친 다리근육도 풀겸, 구경도 할 겸,

          걷기로 했다.

          한참을 걸었을 때 비도 실실오고 해서 깔끔하게 꾸며진 작은 시골 길카페를 찾았다.

          40대 정도의 키 작은 아주머니가 자신이 꾸미고, 만든 작품들로 꾸민 아담한 카페였다. 차를 한잔 하고 있을 때 가족으로 보이는 독일인 세 분이

          들어오셨다.

          우리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아버지로 보이는 독일인께서 우리 가족 사진을 찍어 주시고, 또 딸로 보이는 젊은 독일여자 아가씨가 밀감도 주신다.

          큰 아이와 그들과 작은 대화가 이었졌고, 그들과 큰 아이랑 같이 사진 한 장도 찍었다.

13:00 성산 -> 신제주(버스, 3,000원 * 4명)

14:40 용담, 용두암

보리빵(20,000원)

          큰 아이가 제주도는 보리빵이 유명하다는 말을 한다. 난 금시초문이다.

          내가 제주도를 가끔 찾기도 했고, 또 어느 곳에서도 제주에 보리빵을 들어본 적도 없는데..

          용두암 근처에 있는 작은 보리빵 가게에 들러 한 개 1,000원 하는 보리빵을 20개나 샀다. 서울 큰아이가 10개를 가져가고, 집에 10개을 가져왔다.

용두암 -> 신제주 -> 제주 공항(택시, 7,000원)

 

19:20 제주 공항 -> 김포 공항(110,000원 * 1명)

                        -> 김해 공항(90,000원 * 3명)

김해 공항 -> 집(택시, 20,000원)

 

이하 섭지코지

 

 

 

 

 

 

 

 

 

 

 

 

 

 

 

 

 

 

 

 

 

 

 

 

 

 

 

 

 

 

 

 

 

 

 

 

신양 해수욕장

 

 

 

길카페

 

 

 

큰아이와 독일인 가족

 

이하 용담과 용두암

 

 

 

 

 

 

 

 

 

보리빵과 보리빵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