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룡사 - 습지초소 - 화엄벌 - 천성1봉 - 은수고개 - 천성2봉 - 은수고개 - 천성1봉 - 화엄벌 - 습지초소 - 홍룡사
(산행시간 : 6시간)
최근들어 매일 귀가가 늦어, 잠이 모자랐다
월요일도 그랬고, 화요일 산악회 모임, 수요일도 산악회 모임, 목요일도 늦었고, 어제도 늦었다. 그래서 최근 잠이 모자랐다.
그래도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 거릴 수 없고, 또 잠이 올 것 같지가 않았다.
10시쯤 배낭을 메고 천성산 화엄벌로 향했다.
날씨가 좋다. 조금 싸늘한 느낌이다. 화엄벌에 도착했을 때 해가 구름에 가려 상상하고 있었던 억새들의 모습은 아니었다.
10:34 홍룡사
11:50 바위쉼터
12:10 습지초소
화엄벌
13:40 천성1봉
13:45 갈림길
14:04 퍼진소나무
14:07 은수고개
은수고개를 지나 천성2봉으로 가는 도중 햇살이 구름속에서 나온다. 아마 다시 되돌아 갈 때쯤 해서는 억새들이 반짝거릴 것 같다.
14:30 천성2봉
14:53 은수고개
14:56 퍼진소나무
예상했던 대로 화엄벌의 모습은 하얗고, 푸른 억새들이 큰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15:28 갈림길
16:00 습지초소
16:35 홍룡사
피곤한 몸이었지만 제철 억새의 모습을 봤다.
홍룡사에서 집까지 차를 몰고 오는데 잠이 와서 몇번이나 차선을 벗어나곤 했었다.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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