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륙교- 192-169-종합안내판-용두산-종합안내판-169-192-1전망대-2전망대-정자-1,2,3바다구경길-종합안내판-집수정-연륙교
(산행시간 : 3시간)
당초 오늘 산행은 짝지랑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짝지가 가기 싫은 눈치다.
머리가 아프단다.
아마 명절을 치러느라 피곤한 것도 있을테지, 이럴줄 알았으면 61소띠 산방에나 따라갈걸.ㅠ.
그래서 할 수 없이 혼자 나섰다.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었으나 오늘마저 집에 그냥 있을 수 없지 않은가?
어제는 덕분에 읽던 책(종이 여자: 기욤 뮈소)를 다 읽었다.
하루 종일 책을 읽고 줄거리를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도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차는 시원하게 빠져 네비게이션 속 아가씨의 말을 잘 따라 가니 멋진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네이게이션은 혼자 산행하고, 그것도 밤 늦게 출발하거나, 새벽에 출발하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지 않나 생각한다.
명절 연휴라서 그런지 산에 오는 사람도 많다.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단체 산악회도 많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온 사람도 많았다.
근래 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보기는 오랜만이다.
10:34 저도 연륙교
11:35 용두산
12:30 제1전망대
12:40 정자
13:06 제3바다구경길
13:21 종합안내판
13:37 저도 연륙교
산행을 마치고 사과를 하나 깎아 먹고,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을 몇개 먹고는 바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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