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 術 房/외국음악

엘 콘도르 파사

동선(冬扇) 2008. 11. 4. 16:36




EL Condor Pasa
엘 콘도 파사/ The Condor Pass
Simon& Garfunkel '1970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Hm hm
난 차라리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렵니다
그래요,할 수만 있다면
꼭 그렇게 할겁니다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Hm hm
난 차라리 못이 되기 보다는 망치가 되렵니다
그래요,내가 할 수만 있다면요
정말로 꼭 그렇게 할겁니다
멀리,난 차라리 멀리 날아가 버리고 싶어요

A 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Hm hm
여기있다가 가버린 백조처럼
사람은 땅에 얽매여있지요(자유도 없다는 의미)
그는 세상에 주지요
가장 슬픈 소리를
가장 슬픈 소리를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Hm hm
난 차라리 길보다는 숲이 되렵니다
그래요, 내가 할 수만 있으면
정말 꼭 그렇게 할겁니다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Hm hm
차라리 나의 발아래에 있는 흙을 느끼고 싶어요
그래요, 할 수만 있으면
난 꼭 그렇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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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가 되기보다는 숲이 되고 싶어요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이 세상을 나의 발밑에 두고 싶어요
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어요
정말 그렇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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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콘도 파사 El Condor Pasa의 원곡은
스페인의 200년 폭정에 분노하여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 1738-1781)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913년에 작곡한 오페레타 '콘도르칸키' 의 테마 음악으로
마추피추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처지를
빗대어 표현한 노래입니다.

농민혁명을 일으킨 콘도르칸키는 1년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 당하지만,
스페인 억압으로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는 그들의 전설처럼
그도 역시 죽어서 콘도르가 되었다고 잉카인의 후예는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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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ondor Pasa

Oh! mighty Condor owner of the skies
오! 하늘의 주인이신 위대하신 콘도르여..
take me home, up into the Andes, Oh mighty Condor
나들 안데스 산맥 위로 날아 고향으로 데려가 주세요.
위대하신 콘도르여..
I want go back to my native place to be with the Inca brothers
나의 잉카동포들과 함께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That is what I miss the most, Oh mighty Condor
그것은 가장 내가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위대하신 콘도르여..
Wait for me in Cuzco, in the main plaza
쿠스코(* 잉카제국의 수도)의 광장에서 저를 기다려 주세요..
So we can take a walk in Machu Piccu and Huanyna-Picchu
그래서 우리가 마추-피추 산정과 와이나-피추를 거닐수 있도록 해 주세요

* Cuzco쿠스코는 당시 잉카제국의 수도 였으며, 산꼭대기에 건설된
Machu Piccu (마추피추)는 유일하게 스페인 손길이 닿지않고 1900년대
초반에 세상에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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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르condor 라는 말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인 잉카인들 사이에서는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남미의 큰 독수리 ' 콘도르 ' 는  잉카인들에 의해  신성시 되어온
안데스 산맥의 바위산에 서식하는 지구상에 가장 큰 맹금류의
텃새(permanent resident) 입니다.

잉카인들은 그들의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부활한다고 믿고 있기에
콘도르는 잉카인들에게 있어서 삶과 종교적인 상징성을 가진 새이기도 합니다.

그 맹조(猛鳥)를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하늘로 날아오르면
하루 정도는 땅으로 내려앉지 않고 비행할 수 있으며
기류를 타고 날면서 간혹 잠도 잔다는 그 하늘새의 이야기를
소상하게 들었던 적은 있었습니다.
그 새가 페루의 인디오들에게는
스페인 정복자들에 대한 복수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바로 콘도르라는 독수리입니다.

작곡가인 Daniel Alomia Robles가
1897년 117살의 잉카 노인으로부터 옛 잉카인들이 연주했던

"임노알솔"즉 "태양에 바치는 노래" 와
"엘콘도르 파사" 원곡을 채록합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다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진 순국용사
투팍 아마루의 전설이 담긴 El condor pasa..

영문학 출신인 로스 잉카스(LOS INCAS)라는 그룹의
우나 라모스(UNA RAMOS)에 의해 레코드로 출반되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둬 잉카 음악이라는
음악의 한 장르로써 월드 뮤직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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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르야 콘도르야.
나를 안데스로 데려다 주렴 (El condor pasa..)

안데스의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 다니는  콘도르야.
나를 안데스로 데려다 주렴, 콘도르 야
내 고향으로 돌아가  내 잉카 형제들과  
그곳에서  살고 싶단다.
그게 지금 내가 제일  원하는 거란다.
콘도르야 콘도르야.
형제들아  날 꾸스코의 중앙 광장에서 기다려 주렴.
그래서  우리가 다시  만날때  
마츄삐츄도 우아이나 삐츄도 같이 오르게..

[다양한 버젼 연주곡]


El Condor Pasa / 얼후연주
Cho Kokuryo/ EL Condor Pasa
D.A.Robles(Peru Folk Song)
중국 전통악기 얼후(二胡)
삼바 리듬과 아르파 반주


El Condor pasa /팬플릇


El Condor pasa /Una Ramos


El Condor pasa / Los Incas


El Condor Pasa / 기타협연 Parlez Moi D'amour


El Condor Pasa 원곡/ SISAY


El Condor Pasa / 이생강(대금) 임동창(피아노)


El Condor Pasa / Inti lllimami


El Condor pasa / Simon & Garfunkel


El Condor Pasa / Paul Mauriat



El Condor pasa /연속듣기

슬픈 역사를 가진 Indio 들의 음악..

이들의 음악은 1960년대에 프랑스 Pari를 중심으로 재 평가가 이루어졌고,
Indio들로 구성된 Group들인 'Los Incas', 'Savia Andina', 'Los Calchakis' 등이

Major Record 사와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프랑스 Group 'Los Chacos'가 Bach의 곡을 편곡한
'Polonaise' 로 유명합니다.
(80년대 Radio에서 사연 소개 할때 주로 나왔던 잔잔한 곡..)

Group들은 달라도 이들이 사용하는 악기는
[게나] 갈대로 만든 소박한 피리
[시쿠] 대나무로 만든 팬플루트 처럼 생긴 피리
[챠랑고] 아르마지오라는 작은 동물의 등 껍질을 울림 몸통으로 만든 기타로
         구성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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