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SLR CLUB의 ㅊ ㅓ ㄹ ㅣ 라는 분이 강좌 란에 올린 것을 퍼와서 나름대로 조금 편집을 한 것 입니다.
야경 사진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아래 글을 잘 읽어 보시고 야간 촬영에 임하신다면 좀 더 나은 작품을 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야경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하여 : 첫째/날씨--- 야경은 먼 거리를 찍는 것이 대부분으로 날씨가 쨍 해야 합니다. 노이즈나 스모그가 있으면 작품은 포기해야 합니다. 쨍 한 날씨는 비나 눈이 오고 난 후 북서나 북동풍이 강하게 불 때....쨍 한 날씨를 보입니다.
둘째/삼각대 야경은 삼각대가 필수지요~ 장 노출 촬영을 해야 하는 야경촬영에서는 흔들릴 위험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카메라의 스트랩을 떼어내거나,고무줄로 고정을 하기도 합니다 또 삼각대를 무겁고 튼튼한 것으로 사용해야 좋습니다. 삼각대 아래에 가방 등 무거운 것을 다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셋째/릴리즈 필수품입니다. 릴리즈 없이 손으로는 아무리 살짝 찍어도 많이~흔들려 버립니다~ 그것은 피사체가 밝은 불빛일수록 심합니다. 그런 경우는 셀프 타이머를 이용하여 촬영하시면 됩니다.
넷째/촬영 시 유의점 일단 촬영장소에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삼각대를 세우고 준비를 하여 어두워지는 주경을 찍으면서 그 구도를 보고 야경의 구도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미리 숙지해 놓습니다.
다섯째/시간 야경의 촬영은 시간대를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찍은 사진도 하늘이 검다던가, 배경이 너무 어두우면 그 맛이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야경은 배경이 바다나 하늘 그리고 물이 없으면 야경으로써의 맛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늘이나 바다, 물이 푸른빛을 띠고 있을 때 즉 해가 지고 난 후 30분 전후가 가장 좋다는 것~ 그때는 불은 모두 다 들어오면서 배경의 푸른빛들이 남아 있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여섯째/촬영순서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30분경에 최상의 프레임으로 멋진 작품을 만든 다음,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 망원을 연결하여 부분적인 아름다움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원을 미리 꺼내어 부분적인 사진을 찍다가 넓은 화각의 좋은 시간대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곱째/촬영팁 조리개--- 보통 야경을 쨍 하게 찍기 위해서 조리개를 과도하게 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개를 과도하게 조이면 셔터스피드가 길어지고 특히 바람이 부는 날은 장 노출이 될수록 흔들릴 위험에 직면하고 오히려 쨍 한 사진을 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조리개는 f8~10정도면 밝으면서도 쨍 한 사진을 담기에 적당하다고 봅니다.(최대f13 이내...)
셔터--- 셔터스피드는 10초 전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보통 30초 이내로 배웠는데, 좀더 밝으면서, 색감이 화사하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야경은 10초 전후가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화이트 밸런스--- 야경은 로우파일로 찍는 것이 중요하며(후보정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오토 화이트밸런스로 찍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후보정 시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하여(텅스텐 모드라던지..)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이트밸런스 조절을 잘못하여 고생하여 어렵게 찍은 사진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커스--- 야경촬영시도 역시 오토포커스를 사용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어두운 뷰파인더 안에서는 촛점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동 촛점이 잘 안 잡힐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초점링이 암부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밝은곳에서 자동 촛점을 고정하여 구도를 잡고 촬영하거나 자동 촛점를 잡은 상태에서 수동으로 변환하여 구도를 잡고 찍으면 됩니다. 그리고 넓은 화각이 대부분이므로 원경의 앞부분에(1/3 지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개를 다소 열 경우 뒤 쪽에 포커싱이 되면 앞쪽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1/3 지점에(원경의)에 포커스를 맞추면 전체의 포커싱이 뚜렷합니다.
촬영모드--- 촬영모드는 수동(manual)으로 하여 찍어야 합니다. 조리개우선이나, 셔터우선으로 할 경우 정확한 측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찍으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어두워지면서..)노출에 대응하며 찍어야 합니다.
노출--- 노출은 정 노출이 좋습니다. 언더나 오버가 될 경우 주경에 비해 후 보정이 어려워지며 언더는 너무 어두워서 밝게 후 보정하면 암부가 문제가 되고. 오버는 밝은 부분들이 날아가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측광방식을 멀티로 하여 넓고, 많은 빛의 정보를 받아들여 읽혀진 정보로 정 노출을 맞추어 찍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만은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LCD창의 화면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야간촬영 시 우리가 바라보는 LCD창은 실제 모니터 화상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보통 야간에는 더 밝게 보이는 것입니다. LCD창에 보이는 화상을 믿고 촬영했다가, 나중에 작업을 하려고 보면 너무 어두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정노출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 LCD창에 보이는 화면을 확대한 다음 가장 밝은 부분을 보면 노출이 과다해 빛이 날아가버렸는지, 아니면 언더인지 적절한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 그 느낌을 숙지하고 계속 LCD창을 유의해가며 점차 어두워지는 날씨에 대응해 가며 노출을 맞추어가며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렌즈는 소위 말하는 L렌즈가 좋습니다., 밝은 렌즈가 역시 색감이 화사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좋은 야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F2.8이하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 ISO는 역시 최소로 하여 찍는 것이 노이즈를 최소로 하여 줍니다. * 불빛의 궤적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 최소 5~6초 이상의 셔터 타임이 필요합니다. * 사진을 찍기 전에 미리 전체적인 카메라의 입력상태를 확인합시다. ( ISO, 화상 사이즈, 촬영모드, 촛점모드, 화이트밸런스 등을 확인하고, 여분의 메모리카드 밧데리도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