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出寫)/출사(出寫)

2015.03.28. (산수유 마을, 매화 마을 : 가족이랑)

동선(冬扇) 2015. 3. 28. 22:30

 

 

 

 

 

 

05:40 부산 출발

         오늘은 밀양에 사시는 동서랑 함께 가기로 해, 출발 시간을 조금 늦췄다.

         아마도 예전처럼 나홀로 갔거나, 짝지랑 둘이랑 갔으면 한 3~4시쯤 출발을 했을테다.

06:20 밀양

         밀양에 들러 동서랑 합류, 함안휴게소에서 아침으로 청국장을 먹었다.

09:10 산수유마을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그리 복잡하지 않아 여유가 있었는데,

          나올 때는 밀려오는 차량과 혼잡 스러운 모습이었다.

12:00 산수유마을 출발

         산수유마을에서 매화마을까지 한 시간 남짓이면 가는데, 중간에 점심을 먹은 시간을 감안하더라고

         차량 정체로 세 시간이 걸렸다.

         그것도 화개장터에서 구례로 넘어가야 하지만 차량 기름도 없는데, 차는 정체지 어쩔 수 없이 하동으로 해서 가야만 했다.

15:00 매화마을

         매화는 이미 끝물로 들어섰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대한민국의 차를 그기에 다 몰린 듯.

16:00 매화마을 출발

         의외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까지 조금 정체가 되었을 뿐 고속도로는 원할했다.

19:00 밀양

21:00 부산 도착

        

매년 봄이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산수유마을이고, 매화마을이다.

비록 멀어서 새벽에 출발하고 교통체증과 싸워야 하지만 그래도 산수유는 봄에 피는 꽃중 제일 좋다.

계곡과 시골집, 돌담과 잘 어울리는 꽃은 아마도 산수유 뿐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