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ㄹ,ㅁ,ㅂ

2014.06.06. (금오도 매봉산 : 가족이랑)

동선(冬扇) 2014. 6. 8. 12:58

 

 

함구미 선착장~전망대~팔각정~암릉 전망대~매봉산 정상~문바위~여천 갈림길~칼이봉~소유 사거리~옥녀봉~검바위

(산행 시간 : 6시간 10분)

 

 

 

 

02:00 부산 출발

05:00 여수여객선 터미널 도착

 

06:10 여수여객선 터미널 출발( -> 금오도 함구미, 13,500원 * 2)

07:02 제도 통과

07:09 개도 통과

 

07:35 함구미 도착

         아침 식사로 즉석 토스트 3개(6,000원)를 사서, 내 두 개, 아내 한 개를 먹었다.

         당초 예상은 함구미에서 숙소를 정해 짐을 두고, 물과 간식 등만 가지고 산행을 한 후, 다음날 이곳에서 비렁길 1코스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민막집이 모두가 방이 없단다. 이런 휴일 때면 적어도 2~3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단다.

 

         토스트를 먹으면서 주인에게 사정을 얘기 했더니, 연신 일을 하시면서 산행 끝나는 지점 쪽에 있는 아는 분을 연결해 주셨다.

         순간 긴장했다. 전에 청산도 갔을 때처럼 잘 곳이 없으면 참으로 난감할 수 밖에.

 

08:00 산행시작

08:27 산길진입

08:25 돌담집 통과

09:00 너들길

09:34 표지판(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자원 모니터링)

09:36 팔각정

10:03 우뚝선 바위

10:15 바위전망대

10:24 매봉산(382, 이정표 함거미1.6, 문바위 2.1)

         매봉산 정상은 나무들로 가려져 있어 전망이 없다.

10:50 전망대(이정표 매봉산 2.1, 삼거리 0.9)

11:10 전망대(작은 돌탑)

11:23 삼거리(쉼터, 등산 안내판)

11:41 이정표(느진목 1.8, 삼거리 1.8)

12:05 이정표(옥녀봉 1.5, 칼이봉 0.5)

12:50 사거리(옥녀봉, 냉수동, 느진목, 소유)

13:13 옥녀봉

13:42 전망대

14:26 검바위(날머리, 차도)

 

15:14 숙소(남면 택시 민박, 40,000원)

         날머리에 내려서서 우측 차도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걸어가면 남면사무소가 있고, 그 주위에 있는 민박집에 도착했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작은 민박집으로 우리가 하룻밤을 묵게 될 방은 두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아주 작은 방이었고,

         그 방 안에는 티비 한 대, 작은 냉장고 하나, 여름 이불과 배개, 커피 포트 하나와 샤워기가 달린 작은 욕실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것도 감지덕지다. 이런 곳에 오면서 먹는 것, 자는 것 좋은 것 별로 원하지 않는다. 그냥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주인 사모님도 친절했고, 남편이 이곳 금오도에서 택시를 하고 있으시단다. 두루 편리하고 좋았다.

         억지로 자면 두 부부, 또는 4명은 잘 수 있을 것 같다.

 

         아침도 토스트로 떼웠고, 점심도 먹지 못했다.

         우선 민박집 옆에 있는 식당에서 매운탕(30,000원)으로 점심과 저녁으로 먹고, 비렁길 5코스 시작지점으로 나섰다.

        

          (비렁길에 대한 것은 물따라 길따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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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는 방풍의 섬이라고도 해야할 만큼, 섬 전체에 밭이란 밭에는 모두 방품을 재배하고 있어, 방풍 천지였다.. 

 

이 약재는 땀을 내서 몸의 풍사(風邪)를 제거하고,  몸속의 습(濕)을 제거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단다.

감모로 인한 두통, 어지러움, 뒷목이 뻣뻣함, 몸이 저리는 증상, 골절이 매우 시리면서 아픈 경우, 사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파상풍(破傷風)등에 한의학적으로 매우 다용하고 있는 약재중의 하나란다.

 

그러나 이 약재는 단방으로서 보다는 복합처방에서 매우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단다. 특히 체질이 뚱뚱하다거나 비만한 체질에 많이 응용하고 있단다.

허리와 잔등이 시리며 아픈 증상, 바람 맞기 싫어하는 증상, 화끈 달아오를 때에는 형개, 방풍을 끓여 식후에 먹는단다.

중풍에는 방풍 40g를 물과 술을 섞어 넣고 끓여 먹는단다.  폐렴, 감기몸살로 열이 나는 경우에는 갯방풍(방풍)을 15~20g를 달여 하루 3번 먹는단다.

 

 

방풍(防風)의 효능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의 산야에 자생하는 향약(鄕藥)의 하나로 약용식물로 재배한단다.

한방에서는 두해살이뿌리를 감기와 두통 발한과 거담에 약으로 쓴단다. 뿌리에는 해열·진통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건조시켜 약재로 사용한단다.

약성은 온화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달단다. 감기로 전신에 통증이 있고 특히 관절과 근육에 동통이 심할 때 사용하면 열을 내려 주고

땀을 나게 하면서 통증을 가라앉힌단다.

 

평소 체질이 허약하여 편두통이 있고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는 사람에게 유효하며 피부질환에 습진이 생기고 소양증(搔痒症)이 심할 때도 많이 쓰인단다.

중국 북동부 화베이 내몽골 원산이며 약료작물로 재배한단다.

 

  

 

 

 

 

 

 

 

 

 

 

제도

 

 

 

개도

 

 

 

금오도 함구미

 

 

 

 

 

방풍

 

 

 

 

 

 

 

 

 

 

 

 

 

 

 

 

 

 

 

 

 

 

 

 

 

 

 

 

 

 

 

 

 

 

 

 

 

 

 

 

 

 

 

 

 

 

 

 

 

 

매봉산

 

 

 

 

 

 

 

 

 

 

 

 

 

 

 

 

 

 

 

 

 

 

 

 

 

 

 

 

 

 

옥녀봉

 

 

 

 

 

 

 

 

 

 

 

 

우리가 묵은 방의 내부